[주절주절]헤드헌팅, 참 좋은데...

2011.10.04 15:31 이벤트넷 조회 5,894 댓글 0

[주절주절]헤드헌팅, 참 좋은데...

이벤트넷에서 헤드헌팅을 시작한지도 어언 7년이 넘었습니다. 그동안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나름대로는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헤드헌팅을 실시한 배경은 일단 이벤트넷의 수익모델(?)이었구요. 다음은 이벤트PD의 전문직 인식을 심어주자는데 그 의의가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어림잡아 150여명 이상이 구직 요청을 했고 이 중에서 대략 30% 정도가 구직에 성공을 했습니다.

대략 근속기간은 3년 이상이 가장 많았고 양자가 만족하는 사례가 훨씬 많았습니다. 3개월 미만 근속자는 서너 명에 불과했고, 아예 근무하자마자 그만 둔 경우도 한 두건 있었습니다. 차라리 이게 낫습니다. 아니다 싶으면 확~ 빨리 그만두는 것이.

미안한 것은 의뢰하신 분들을 전부 좋은 회사로 이어줘야 하는데 그것도 쉽지 않습니다. 하여튼 의뢰를 했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제대로 소개 시키지 못한 것에 대해 이 자리를 빌어 사과를 드립니다.

선호하는 계층은 3년에서 5년이 가장 많습니다. 다음이 팀장급입니다. 공통사항은 무조건 100% 기획서를 쓰는 경우입니다. 간혹 임원급을 원하는 경우엔 기획서 작성 능력을 원치는 않지만 그래도 관리를 할 줄 아는 능력을 필요로 합니다. 기획은 기본 조건입니다.

면접은 대략 1인당 두 세 곳을 보게 됩니다. 대 부분 회사에서 인재를 취사선택하지만 구직자도 회사를 고를 수 있는 권리가 있어야죠. 실제로 능력이 좋은 경우에는(기획서) 서너 곳은 기본일 수 있습니다.

이에 회사 임원이나 대표자는 불만이 더러 있습니다. 왜 여기저기 보게 하느냐는 겁니다. 독점에 대한 욕심이죠. 하지만 구직자 입장은 다를 수 있고 최대한 구직자의 권리를 세워야 하는 것이 소개자의 책임입니다. 특히 좋은 경력을 가진 경우에는 면접과 동시에 취업이 되는 경우도 더러 있습니다.

항간에 이벤트넷을 통해 구직의뢰를 하는 경우에는 “별볼일 없는 경력”이라는 소문도 있었지만 사실과는 많이 다릅니다. 구인회사 측의 만족도를 보면 금방 알 수 있습니다. 단 소리소문 없이 취업을 하기에 어떤 사람이 했는지를 모르기 때문이죠.

혹자들은 이런 글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갖는 분들도 더러 계십니다. 이벤트넷의 홍보성이라는 거죠. 맞습니다. 일부 홍보성의 의미도 있습니다만 실제로 이 업은 보람을 느끼기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혹자들에게 비난을 듣겠지만 그래도 좋은 건 좋은 겁니다.^^

지금도 많은 회사에서는 좋은 인재를 찾고 있습니다. 언젠가부터 이벤트업의 규모가 커져서 많은 회사가 존재를 합니다. 안타까운 것은 이 인재들이 제대로 정착을 하지 못하거나 애매한(?)회사에 들어가서 능력발휘를 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인재와 회사가 좋은 인연을 맺는 것도 이벤트회사의 파워이자 이벤트PD에게도 좋은 기회라고 봅니다. 다음에는 좀 더 구체적인 사안으로 좋은 점을 설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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