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역사] 이벤트 업계 1세대, 3인방~
이벤트Pride Up~~ 이벤트종사자의 프라이드를 높이지 위한 이벤트역사 알기 캠페인~~ 역사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인정합니다. 이벤트분야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벤트산업에 종사하는 사람은 많지만 우리의 역사를 제대로 아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을 겁니다. 이에 여러채널을 통해 이벤트역사에 관한 얘기를 하고자 합니다. 오류나 틀린 부분, 혹은 제언한 내용이 있으신 분은 언제든지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업계에 보면 자칭 ‘1세대’들이 많다는 후문이다. 이벤트를 창시했다는 사람도 있고 너나나나 내가 최고라고 하느 분들이 많다고 하는데....오늘날 이벤트산업의 근간을 만든 분들을 알아봅니다~~~
어느 분야든지 최초에 시작을 한 사람들을 가리켜 ‘1세대’라고 한다. 하지만 1세대를 규정짓기란 다소 분란의 소지가 있다. 보는 시각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벤트에서도 마찬가지다. 이벤트회사, 광고대행사, 연극, 방송 등에서 시작하거나 혹은 활동한 사람들이 있어 각각의 입장에 따라 ‘1세대’의 규정이 달라질 수 있는 것이다.
또한 ‘1세대’라는 정의가 필요하기도 하다. 기준을 어떻게 설정하느냐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다. 나이를 기준으로 할 수 도 있고 경력을 기준으로 할 수 도 있고 여러 가지 잣대가 있을 것이다.
얼마 전 한국 이벤트산업 협동조합(이하 ‘조합) 임원회의에서 이벤트업계 ‘1세대’를 고문으로 위촉하여 조합의 사업계획 혹은 정책에 있어 자문을 받기로 했다. 이에 이벤트회사 중심의 시각에서 ‘1세대’를 규정하여 고문을 선임했다.
‘1세대’로 규정한 내용은 첫째, 국내 이벤트태동기에 이벤트회사를 설립한 회사대표다. 태동기라고 하면 1980년대 후반, 혹은 1990년 즈음에 설립한 회사다. 연령으로 본다면 1955년에서 1958년 태생이며 학번으로는 75학번에서 78학번 정도라고 보면 된다. 또한 최소10년 이상 회사를 유지한 회사라고 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송태일 대표(현 연하나로 커뮤니케이션즈 대표), 조수연 이사장(전 에프엠커뮤니케이션즈 대표, 현 육영재단 이사장), 김정로 감독(전 이벤트월드 대표, 한국이벤트프로모션협회장 역임) 등을 들 수 있다.
(연하나로 송태일 대표, 당시의 연하나로는 오늘의 벤처 기업이라고 보면 된다, 업계의 산증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며 이벤트회사의 원조라고 할 수 있다)
연세대학교 응원단장 신인 송태일 대표는 연하나로를 설립하여 응원전문을 시작으로 국내 이벤트산업의 근간을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족적을 남겼다. A광고대행사,B광고대행사의 이벤트팀을 만들게한 장본인이라는 후문이 있다.
(에프엠커뮤니케이션즈의 조수연 대표, 현재 육영어린이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온화한 품성으로 정평이 나있다)
고려대학교 응원단장 출신인 조수연 이사장도 일반회사를 근무하다가 응원전문회사로 출발하여 역시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이벤트전문회사로 키워냈다. 특히 온화한 성격으로 이벤트회사 중 가장 근속자가 많고 이직률이 적은 회사가 에프엠엔터프라이즈의 기업문화이다.
(이벤트월드를 시작한 김정로 대표, 이벤트월드는 당시로써는 파격적으로 여성기획자가 많았고 섬세한 기획서 퀄리티를 자랑했다)
연세대에 입학했다가 다시 시험을 응시해 고려대학교에 입학한 특이한 경력을 갖은 김정로 감독은 역시 1990년대 초반 연하나로, 에프엠엔터프라이즈와 어깨를 나란히 한 이벤트월드의 대표였다. 특히 이벤트월드는 당시에 경쟁사에 비해 여성기획자가 많았고 이 때문에 기획서의 섬세함이 가장 뛰어난 회사라는 정평이 나있었다.
송태일대표와 조수연 이사장은 1958년생이며 둘 다 77학번 동기이며 동시에 연,고(고,연)대 응원단장 출신이다. 김정로 대표는 1956년 생이다.
‘1세대’라고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기준이 바로 ‘후배양성’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업계에서 중견회사라고 할 수 있는 회사의 대표 혹은 활동하고 있는 대표감독, 기타 업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 경우에는 3사 출신이 많다는 점이다. 즉 ‘1세대’라고 하면 남들보다 빨리 시작한 것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업계에 끼친 영향력이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다. 어쩌면 가장 중요한 요인일 수 있다. 이들이 있었기에 지금 업계에서 활동중인 수많은 사업가 혹은 전문가가 있는 것이다.
업계에 보면 자칭 ‘1세대’들이 많다는 후문이다. 이벤트를 창시했다는 사람도 있고 이 땅의 이벤트를 들여왔다는 사람도 있고 내가 최고라고 하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물론 이렇게 얘기하는 사람들이 틀렸다고 할 수는 없다. 서두에 지적했듯이 기준은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최소한 위에서 소개한 3인의 경우에는 진정 이벤트업계의 ‘1세대’라고 할 수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이다.
(다음에는 1990년대 활동했던 이벤트회사와 1.5세대..., 광고대행사내 이벤트부서 등에 대해서 소개합니다. 혹 관점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이의가 있거나 오류에 대해 지적해주시는 분은 댓글을 다시거나 혹은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

악의 적인 댓글이나 공격성 댓글은 고지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