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2명 탄생, 김정환&정석순~
이벤트업계 출신 기획자 2명이 박사학위를 받는다. 주인공은 김정환(현, 오산대학교 교수&티앤이씨 대표이사)와 정석순 씨(전 이벤트월드, 현 프리랜서). 김정환 박사는 경기대학교 이벤트국제회의학과, 정석순씨는 동국대호텔관광경영학과이다.
김정환 박사는 지난 1990년대부터 이벤트회사를 경영해오다가 오십 중반을 바라보는 나이에 박사학위에 도전해서 학위를 영득하여 젊은이들에게 모범을 보였고 정석순 박사는 이벤트월드, 프리랜서, 대학강의 등을 통해 업계에서 활동하다가 박사를 영득했다. 특히 정석순 씨는 이벤트업계에서 기획자로 활동한 여성 중 드물게 박사학위를 받는다.
김정환 박사는 “동제(洞祭) 속성이 참여 동기, 매력도, 장소성에 미치는 영향 축제서비스품질”, 정석순 박사는 “축제성과, 고객기반 도시브랜드자산 및 지역애호도의 관계에 관한 연구”이다.
다음은 논문 요약이다.(김정환 박사, 정석순 박사 순)
논문이 필요한 분은 김정환 박사(010 4000 1111) 정석순 박사(010 5776 2307)로 연락해서 문의해보세요~
동제(洞祭) 속성이 참여 동기, 매력도, 장소성에 미치는 영향(김정환)
본 연구는 동제 속성과 참여 동기, 매력도, 장소성을 중심으로 이들 간의 영향관계에 대하여 실증 연구를 함으로써 지역전통문화이자 축제 콘텐츠로 활용 가능한 동제의 긍정적 파급효과를 도모할 수 있는 지역마케팅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데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위와 같은 연구 목적 달성을 위해 먼저 동제 속성을 규명하였다. 이를 위해 2차에 걸쳐 민속, 무속, 종교, 전통연희 분야의 관련 교수와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 동제의 속성을 축제성, 제의성, 정치·사회성, 지역성으로 최종 분류하였고, 이를 토대로 동제 속성이 참여 동기, 매력도, 장소성에 미치는 영향관계 검증을 위한 가설 3가지를 설정하였으며, 아울러 이들 변수 간의 영향관계에서 종교성향과 참여 경험을 조절변수로 투입해 조절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가설 6가지를 추가 설정하여 연구모형을 확립하였다.
이와 함께 참여 동기, 매력도, 장소성에 관한 변수는 선행연구 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각각의 변수별 4개의 요인씩 도출하였다. 또한 구체적으로 축제에서의 지역전통문화인 동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축제가 지닌 주요 특성을 토대로 동제의 속성을 고찰하고, 이렇게 도출된 동제 속성이 참여 동기와 매력도 그리고 장소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실제 검증하였으며, 동제 참여자의 종교성향과 참여 경험이 이들 변수 간의 영향관계에서 조절효과를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검증하였다.
이와 같은 본 연구의 시사점을 토대로 동제 기획자의 세밀한 노력이 동제 준비기간 동안에 반영된다면, 참여자 지향적 콘텐츠를 갖추게 되어 참여자에게 만족을 안겨줄 수 있을 것이며, 기존 참여자의 긍정적 구전에 의해 신규 참여자가 증가함으로써 동제의 이미지 확산뿐만 아니라 관광문화자원으로써 동제를 활용하게 되어 지역사회의 문화적·경제적 발전에 기여하는 촉매제로 작용하게 될 것이다.
축제서비스품질, 축제성과, 고객기반 도시브랜드자산 및 지역애호도의 관계에 관한 연구(정석순 박사)
본 연구는 축제서비스품질, 축제성과, 도시브랜드자산 및 지역애호도의 구조적 관계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또한 지역주민과 관광객 각각을 대상으로 각 변수간의 영향관계를 검증하여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각각 어떤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를 검증하였다. 그리고 축제에 참가한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지각하는 축제성과가 축제 개최지의 도시브랜드자산에 미치는 영향과 축제성과와 도시브랜드자산이 축제서비스품질과 지역애호도와의 영향관계에서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더불어 성공적 축제가 관광객과 지역주민에게 축제개최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애호도의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지를 검증하여 축제가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주민들에게 자부심을 가지게 하며, 관광객에게는 도시에 대한 신뢰감을 주어 다시 그 도시를 방문하고 싶어 하는 기대감을 일으키게 하는 주요한 수단이 될 수 있는지를 검증하였다.
이러한 연구의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측면을 시사해주고 있다. 첫째, 관광객과 지역주민 모두 모든 변수간의 영향관계에 유의한 결과가 검증되었으나 각 요인별 결과는 다르게 검증되었다. 즉 축제기획자는 대상별 세분화된 계획과 전략이 필요함을 알 수 있다. 도시마케팅은 기업가적 접근, 즉 고객의 눈과 관심을 통해 사업 기회를 찾고 상품을 만든다는 것이다.
축제가 도시마케팅 수단으로서 기능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기업가적 입장에서 고객의 필요과 욕구를 파악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고객가치의 개발과 공급, 거주민의 욕구와 필요에 근거한 편익의 제공을 추구해야 한다.
둘째, 대부분의 지방도시는 낮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타 경쟁도시와 차별화 하여 형성화할 수 있는 브랜드를 개발하여 시장에서 잠재 방문객을 유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러므로 축제를 통해 도시가 가진 상징력을 구체화하여 도시브랜드를 구축 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도시에 대한 신뢰성과 도시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이에 축제기획의 개념을 확장하여 축제를 통해 지역문화를 알리고 지역의 대표적인 이미지가 연상될 수 있는 축제의 기획을 통해 도시 전체가 단일한 브랜드 및 특성화된 브랜드 자산을 구축하도록 지원하고 이러한 도시브랜드를 산업, 관광, 문화 등 다양한 방면에서의 활용 할 수 있는 전략 또한 수립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축제는 각 지방자치단체들의 경쟁력 제고와 경제 활성화 등의 현실적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는 도시마케팅 수단이 되고 있다.
축제가 도시마케팅 수단으로서 그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고객관점 즉 고객가치의 파악과 다른 도시와 비교를 통해 상대적 장점과 단점에 대해 분석하고 이에 근거한 적합한 조건을 개발, 구성하여 그것이 축제에서 프로그램을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품질로 구현되어야 한다. 이러한 전략적인 서비스 품질은 축제의 성과를 높게 인식하게 하고 결국 도시의 매력을 상승시켜 지역의 정체성을 형성하여 특성화된 브랜드 자산을 구축하게 된다. 특히 지역의 지역다움을 지켜내야 실질적인 지역경제 소득효과로도 이어질 것이다. 이러한 축제의 성과와 도시브랜드자산은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방문객을 유인하여 거주나 관광을 통한 도시 소비를 촉진하여 도시정부와 이용자간 효용증대를 위한 관계구축에 기여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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