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이영호 쥔장, 이벤트인의 변신~~

2013.02.18 11:43 이벤트넷 조회 9,465 댓글 0


이벤트회사, 광고대행사, 광고주 등 두루두루 거치고 현재는 외식업에서 작은(?) 성공을 거둔 이영호 대표, 세팅더테이블을 경영하고 있다. 이력을 보면 이벤트를 상당히 오래전에 했던 사람 중의 한 명이다. 1988년 건국대82학번으로 졸업하고 연하나로에 입사를 했다.

연하나로에서 기획부를 만들어 기획서만 전문으로 쓰는 최초의 시도를 했다. 물론 성공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광고대행사 오리콤, 금강기획에서 다양하고 여러 행사를 경험했다. 그리고 현대아산으로 옮겨 광고주 사이드에서도 일을 했다. 당시 금강산 관광 등 대북사업을 전담하여 북한 관련 일을 전문으로 했다. 여하튼 이벤트회사에서 시작하여 광고대행사, 광고주를 거치면서 그야말로 산전, 수전, 공중전을 다 치러본 전문가가 됐다.

이런 저런 연유로 인사동에서 퓨전 한식레스토랑 ‘세팅더테이블’ 주인장으로 새로운 선택과 출발을 했다. 다행히 운도 따랐지만 그 보다는 이벤트업무를 전문으로 한 덕에 인테리어, 메뉴, 운영방법, 세팅 등에 실무를 접목시킨(?) 노하우가 통했는지 이젠 제법 성공한 식당으로 자리매김을 했다. 포털사이트에 ‘세팅더테이블’을 검색하면 엄청난 칭찬의 글이 쏟아진다.

가끔은 이벤트업무가 그립다는 이영호 쥔장. 이젠 쥔장이라는 칭호가 자연스럽단다. 이십여 년이 후딱 지난 지금에 와서 돌이켜보면 낭만적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 이벤트 초년병 시절이 정감 있게 느껴진다고 한다.

인생 이모작~ 작은 성공에서 더 큰 성공을 기대한다.

그 동안 알음알음 이벤트업계 후배들이 회식도 하고 모임도 했단다. 큰 혜택은 아니지만 이벤트동종업계에서 찾아주면 쥔장만의 특별한 서비스를 준다고 하니 모임이나 회식이 있으면 고려해볼만하다. 더 많이 받아서가 아니라 동지의 기분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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