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전의 절대강자, 아이랜드브릿지 조용진 이사
전국체전,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도체전 등 전체적인 체전 개폐막식 대행 시장은 어림잡아 200억 원. 이 중 상당한 비율을 담당(?) 하고 있는 아이랜드브릿지(대표 장기석)에서 기획업무를 총괄하는 조용진 이사를 만났다.
전국의 체전이란 체전은 일단 도전을 해본다, 강원도, 경상도, 전라도 구분없다. 23년에는 경북도민체전, 경기도민체전, 강원도민체전 등을 수주하는 기염을 토했다. 장기석 대표가 최고로 다수를 했고(50여 번), 이후 조용진 이사가 뒤를 잇는다.
체전은 나름 진입장벽이 있다. 특히 코로나 이후로 다른 행사도 마찬가지지만 물가 상승 및 연예인 출연료 급등으로 여로모로 고생이 많은 편이다.
조용진 이사. 전국의 체전을 죄다 쫓아다니면서도 덩치는 그대로다. 아마도 전국 각지의 맛난 음식을 먹어서인지 아니면 너무 고생해서 부어서인지. 여하튼 조용진 이사는 건강하다. 아마도 체전에 특화된 재능을 갖은 이유도 있을 듯하다.
인터뷰 말미에 스포츠 이벤트(업계에서는 그라운드 이벤트라고 한다) 전문업체라는 얘기를 한다. 그라운드 이벤트 전문회사는 것이 굳어지면 혹여나 지역축제 대행시장에서는 불리한 이야기 아니냐는 질문에 급 후회하며 말을 돌리려지만 이미 늦었다.
겨울이니 그나마 사무실에 있는 편이다. 날이 풀리기 시작하면 그의 떠돌이 유랑이 시작된다. 경기도, 경북, 강원도를 돌아다닌다.
어딘가에서는 한번 만날 것이다.
과거 그에게 붙여준 별명이 생각난다. 벽타 조용진~ (과거의 모 체전에서, 모 연예인 출현으로 인파가 몰리자 그 연예인에게 벽타~~라고 외진 모습을 보고 벽타라고 했는지 가물가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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