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동정]정연길님, 환갑파튀~(?)

2015.05.06 00:00 이벤트넷 조회 6,038 댓글 0

정연길님, 환갑파튀~(?)

 

이벤트업계 원로(?)중의 한 분인 정연길님이 환갑을 맞이하여 업계 지인들과 조촐하게, 하지만 거한 파티를 했습니다. 지난 54, 징검다리 연후에 홍대인근에서 만나 1, 2, 당구, 3차 등으로 이어지는 광란의 밤을 보냈습니다. 광란 이래봐야 술로 시작해서, , , 술입니다. 소주도 일반소주가 아닌 빨간 딱지를 선호한다는...

 

제가 정연길 엉아(?)만난 때는 19908월쯤입니다. 당시 이벤트기획자 양성과정을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개설했던 KEPA. 강변역 터미널에 위치하고 있었는데 이벤트라는 것이 아주 생소한 시절에 만들어져 한 동안 국내 이벤트업계의 인력을 배출하던 큰 역할을 담당했던 곳입니다. 대전세계박람회의 기본계획, 운영계획 등을 만들게 됐으며 훗날 이벤트업계의 매뉴얼의 시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본 엑스포 매뉴얼을 참고삼아 매뉴얼을 만든 곳입니다.

 

여하튼 이곳에서 첫 만남을 가졌고 이후 이런저런 인연 속에 25년을 함께 했습니다. 그 동안 월드파워(당시에는 이벤트월드, 현 김정로 감독이 대표이사로 계신 곳)에서 관리담당을 오랫동안 했고 씨포스트, 광개토 등에서 오랫동안 재직하신 경력이 있습니다. 영지도쓰(KEPA운영사) 출신들의 모임인 구영회에서 군기반장(?)역할을 하며 후배들과의 교감을 통해 지금은 이벤트업계에서 내로라하는 커뮤니티를 만든 숨은 조력자입니다.

 

40이 넘으면 업계정년이니 뭐니 하는 되도 않는 소리를 하는 친구들에게 일침을 고할 수 있는 연세(?)이십니다. 물론 지금은 현역에서 은퇴하시고 대학원에서 강의도 들으시고 일부는 강의도 하며 축제평가, 심사 등의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영지도쓰 출신을 기반으로 이벤트회사, 광고대행사, 방송계열사, 협력사 등 두루두루 넓은 인맥을 갖고 있는 점이 장점입니다.

 

다시 한 번 축하를 드리고 업계에서 왕성한 활동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한 편 동갑이신 김정로 감독님은 723일 즈음해서 유사파티를 하기로 했습니다.

 

두 분 다시 한 번 축하를 드리고 앞으로 업계의 어른으로써 큰 역할을 기대하겠습니다...혹 이 분이 필요하신 회사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제게로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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