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윈도우(?)냐 멍석이냐?~ MBC C&I 현철 PD

2015.10.19 10:52 이벤트넷 조회 6,674 댓글 0

윈도우(?)냐 멍석이냐?~ MBC C&I (엠비씨씨앤아이)현철 PD

 



컴퓨터를 사용하려면 운영체계인 윈도우를 깔아야한다
. 전 세계적으로 윈도우의 능력이 어마무시하다는 것은 누구든 알고 있다 

옛날 잔치에 있어서 필수적인 것이 바로 멍석이다. 잔치에서 수많은 손님을 맞이하려면 필히 바닥에 멍석을 깔고 잔치를 치른다.

 

윈도우인지 멍석인지는 모르지만 이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인물이 바로 MBC C&I의 현철 PD. 보통 방송사의 경우, 실무를 하기 보다는 관리업무가 위주에 비해 MBC C&I는 전체 실무를 도맡아 한다. 이에 현철PD는 사무실 근무보다는 지방출장이 아주 잦은 편이다. 이번에도 한달 째 강릉에 머물고 있다. 지난 3, 상암동에서 일산으로 사무실을 이전했는데 사무실에 있는 날이 손꼽을 정도다.

 

일단 행사주최자 관련 모든 주변인들과의 관계성이 좋다. 총괄책임으로 모든 것을 책임진다는 의미인데 그 역할을 누구보다 완벽히 수행하고 있다. 일단 행사주최자로부터 오는 술 공격(?)은 온몸으로 막고 있다. 사실, 본인이 술을 좋아하니 그것도 가능하겠지만 아무리 좋아도 그거 쉬운 건 아니다. 물론 업무 협의는 기본.

 

모 감독은 현철PD가 체전기획단하고 관계가 두루두루 원만하여 행사 관련 협의를 하는 경우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해져 연출단의 의견을 관철시키는 경우가 많다며 행사 성공에 대한 공을 돌린다.

 

취미가 농구다.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구기종목 중에서 가장 힘든 운동 1위가 농구이며 축구는 10위가 넘는다. 여간 체력이 아니면 힘든 종목인데 현철PD는 농구를 즐긴다. 출장 중 강릉 농구동호회를 들어 현지에서 브라더(brother)를 여럿 만들었다. 개막식에 사용하는 자전거를 이 동호회 브라더(?)들에게 빌려서 사용할 정도의 수완이 있다.

 

주변에서 평판이 좋다. ‘4가지 없고, 갑질하고, 인간 별로고’..라는 뒷담이 없을 정도로 유들유들하다. 성격이 참 좋다는 평을 듣는다. 여하튼, 방송사PD라고 하지만 엔간한 이벤트회사 직원보다 실무를 더 살핀다고 보면 된다.

 

행사를 한 번 마치면 관련 공무원들과의 친분도 아주 끈끈하다. 지방축제의 경우, 동네 이장님, 노인회, 위원회 등 어르신들하고도 너무 친해지고 오래가는 편이다. 연승확률이 높은 이유가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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