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동정]김정환 박사, 나이를 거꾸로 먹는 분???

2015.10.03 15:08 이벤트넷 조회 6,428 댓글 0




올해 환갑을 맞으셨다
. ‘거꾸로가는 할배(?)라 할까? 50줄 넘어서 대학원 박사과정을 하고 학위를 영득했다. 그리고는 남들 같음 명퇴할 나이에 대학의 강의전담교수로 임용되어 2년 임기를 마치고, 퇴직을 한다. 이유는 보안이다.(사실, 이유가 알려지면 곤란한 경우가 생긴다^^)

 

이 땅의 몇 안되는 SNS의 수혜자중 한 분이다. 축제포럼이란 모임을 만들어 국내 최대의 축제꾼 집합소를 만들어 그들의 수장으로 활동 중이다. ‘참 저 연세에 저러다 쓰러지심 어쩔까?“할 정도로 전국 축제를 주최하는 지자체에서 불러 제낀다. 자문, 평가, 심사 등 눈 코 뜰새 없이 바삐 산다. 급기야는 죽제포럼을 통해 사단법인 신청을 했고 조만간 법인 결성여부가 결정된다. 지금 도 한 달에 한번은 꼭 축제 포럼을 개최하여 발제자와 토론을 한다. 이거 쉬운 것..절대 아니다. 페북에 글을 올리면 좋아요가 최소 100개씩은 달리니~~

 

나의 대학원 후배님이시기도 하다. 박사 2기수인가 아래다. 그래도 아직 선배대접을 받아본 적은 없다. 사회에서 이미 20여년 전에 알았으니... 선배대접 좀 하라하면 바로 육두문자가 수 없이 날라 온다. 주먹이 같이 안오는 것이 천만다행.

 

이 나이 들어서 공부하랴~’ 이런 말은 이 분 앞에서 하면 안된다. 여하튼, 인생 황금기가 55세를 넘어서 오셨다. 그 님이 ~

 

탤런트 시험도 보고 연극도 했단다. 사실 믿기지 않지만...주위 분들을 보니 여하튼 비슷한 판에는 계신 듯하다. 과거 토탈커뮤니케이션이라는 회사를 했는데 잘 나가셨다고 보면 된다. 직원이 20여 명이 넘었으니... 그러다 IMF덕분에 고스란히 날리신다. 그리고는 여차저차 회사도 하고 공부도 하고...필리핀에서 사업도 하고 분주히 사시더니 드디어 계 탄 듯잘 나가시고 있다. 역사로 따지자면 이 분도 이벤트 업계에서 조상님에 속하신다. 소위 1세대 원조다.

 

이 분의 가장 큰 장점은 남들에게 희망을 준다는 것이다. 성격이 후덕하거나 둥글지도 않은 그야말로 까칠의 표상이다. 입이 부드럽지도 않은 거친 분이다. 아우라를 보면 이 보일 정도이다. 그럼에도 이리도 열심히 사시니까 그런 복이 있나보다. 그리고 그에 대한 모범답안을 이미 보여준다.

 

어제 인사동 주점에서 열린 환갑파뤼에 참석했다. 축하를 하러 갔냐고..아니다. 오라고 했는데 안 가면이 분의 특기인 *’과 수화기에서 건너오는 을 듣기 싫어서라고 했다.

 

여하튼, 서른 살을 두 번 사신 인생. 그리고 여러 귀감을 보여주는 삶에 경의를 표한다.

 

하면 된다’, ‘나이는 숫자일뿐’, ‘축제보부상등 모범을 보여준 김정환 박사님의

앞날에 더 큰 영광이 있기를 바라고 한 아흔 살까지 욕도 계속 잘하시고..건강하세 잘 사시길 바란다. 사실, 욕은 그리 듣기 거북하지 않은 착한 만 하신다.

 

전화기를 잠시 꺼놔야한다.. 벌써 욕이 메아리쳐 들려온다..

~~~&*&*&%$ &&**%%$**&^%$#”

 

도망갑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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