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회사바로알기]#2 이벤트회사의 차이? CEO를 보면 알수있다...

2016.08.10 09:43 이벤트넷 조회 4,328 댓글 0

이벤트회사의 차이? CEO의 출신을 보면..

 

이벤트회사의 다양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다양하게 되었을까요? 이벤트의 정의가 불분명해서, 혹은 이벤트가 워낙 다양해서라는 원론적 얘기는 접어두고 이벤트회사의 대표(CEO)를 기준으로 해서 얘기하겠습니다.

 

우선 레크리에이션 지도자출신들입니다. 레크리에이션 지도자로 출발해서 소규모 행사를 위주로 이벤트회사를 설립해서 활동하는 이벤트회사입니다. 체육대회, 야유회, 캠프, 송년회, 환영회, 기공식 등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창고를 두고 소규모 음향이나 조명 등 장비도 직접 갖고 있습니다. 아마도 네이버나 다음 등에서 이벤트회사를 검색하면 대부분 스폰서 링크를 한 회사는 대 부분 이런 이벤트회사가 주를 이루는 듯합니다. 이곳에 포함하는 것이 간혹 프로포즈나 개업식 등을 하는 회사도 있습니다.

 

이벤트전문회사, 광고대행사 출신의 CEO입니다. 이벤트전문회사라 함은 기업이나 지자체 등의 행사를 위주로... 굳이 몇 몇 회사를 열거해서 하자면 1990년대 전, 후에 생긴 이벤트회사입니다. 연하나로, 이벤트월드, 이벤트파워, 에프엠커뮤니케이션, 이벤트프로 등 당시에 기업행사를 주로 하던 곳이었습니다. 동일한 체육대회라 하더라도 가장 큰 차이는 행사규모입니다. 1990년대 억 단위에서 수 억 단위의 행사가 시작됐고, 체육대회에서 주년기념식, 신차발표회 등의 행사가 시작됐고, 주로 이곳에서 시작한 사람들의 현재 중견이벤트회사의 CEO가 많이 있습니다. 혹은 광고대행사에서 이벤트기획 업무를 하던 사람들이 독립을 해서 이벤트회사를 설립한 곳도 있습니다.

 

위 두 곳의 출신이 아닌 사람들이 이벤트회사를 설립한 경우입니다. 공무원, 일반기업, 기타 등의 일을 하던 분들이 이벤트기획업의 희망을 보고 독립을 한 경우입니다. 이들의 경우에도 지자체 혹은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회사입니다. 본인들의 인맥을 활용하기에 지자체나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들의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일까요? 일단 행사 규모의 차이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기업이나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는 곳이 규모가 크겠죠. 물론 첫 번째 종류의 이벤트회사들도 기업이나 지자체를 상대로 합니다만 행사금액에서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두 번째, 공공행사 입찰 참가 여부입니다. 이 부분도 규모에 따라 차이가 있을 것 같습니다.

 

가장 차이가 나는 것은 기획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기획의 경우 누구나 기획이라고 하겠지만 기업이나 지자체의 행사를 위해 경쟁입찰을 하게 되면 차별화를 이루기 위한 기획안을 작성하는데 이 기획안 자체가 다르다는 것이다. 자칫, 민감한 문제가 될 수 있어 직설적으로 표현하기 어렵지만,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까지 들여서 기획안을 작성해서 경쟁에 참여, 수주를 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벤트를 하고 있다면 이런 질문 많이 받았을 것입니다. ‘결혼식을 하는데, ‘생일잔치를 하는데’, ‘동아리 체육대회를 하는데’, ‘동호회 회식을 하는데’....‘이런 것 좀 해줘라는...

 

이래서 이벤트회사에 대해 각양각색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박람회, 축제, 신차발표회, 평창동계올림픽, 자동차행사, 기념식, 대통령 이취임식...이런 행사를 하고 있다면 대 부분 이벤트회사가 이런 것도 합니까?‘하고 놀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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