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년생, 이벤트기획자...
나고야에서 애플기획이라는 이벤트회사를 설립하여 현재는 아들에게 회사를 물려주고, 베트남 인재사업을 펼치고 있는 나가츠카 씨입니다. 주로 기업행사를 위주로 했으며 컴퓨터 추첨기를 자체 개발하여 기업 프로모션을 전문적으로 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현재는 일본을 비롯하여 베트남 하노이, 호치민 등에서 일본 JCB카드사 프로모션 등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 부부가 함께 한국을 방문하여 집으로 초대, 저녁식사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1939년생, 저의 아버지 보다 1살 위입니다. 한국 나이로 하면 78세...일본 나이로 76세. 작년에 암 투병 등으로 급작스럽게 건강이 악화됐지만 그래도 사업도 하고 해외출장도 잘 다니는 정도의 건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분. 이벤트에 대한 열정은 지금도 대단합니다. 직업선택을 잘 했고 그 직업 덕분에 평생을 가정 꾸리고 좋은 자동차 타면서 잘살았다고 자부합니다.
지금도 기획서를 직접 작성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물론 젊을 때 보다 덜 할 것이고 젊은 친구들한테는 실력으로 뒤처지겠지만 여든을 바라보는 나이에 기획서를 쓴다는 사실, 참으로 존경스럽습니다.
나이가 마흔이 됐다..오십이 됐다..낼 모레면 육십이다..는 얘기 이 분한테는 어떻게 들릴까요?
39년생, 이벤트기획자...의 건강과 희망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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