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에프엠커뮤니케이션즈에 대한 소개 부탁드려요.
A.대한민국 대표 프로모션 에이젼시입니다.
국가행사 비롯해 국내 대기업 위주 프로모션 행사 페스티벌, 마케팅을 전반적으로 하는 기획사입니다. 또한 감동, 문화, 창조라는 미션으로 고객에게 잊지 못할 감동과 추억을 선사하고자하는 기획사입니다.
Q.에프엠커뮤니케이션즈가 주로 기획, 연출하는 이벤트는 무엇인가요?
A.국가 행사로는 얼마 전 평창올림픽 개막식과 폐막식을 준비 들어가고 있어요. 그리고 기업행사는 기업마다 특색이 달라서 기획하는 게 달라지겠지만 아디다스, bmw,현대카드가 있었어요. 자동차 관련 기업같은 경우는 전시회를 기획하였고 현대카드 경우에는 콘서트를 기획하여 전반적인 운영을 하였습니다. 아디다스 경우는 축제성 행사가 있었고 은행계열사 경우에는 연 1회 진행하는 시상식도 기획, 운영하였습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기획을 하고 있습니다.
Q.FM커뮤니케이션즈 홈페이지를 참고 하였을 때 공연 위주의 기획을 많이 하셔서 공연을 주로하는 기업인줄 알았는데 다른 행사를 많이 기획하고 계시네요?
A.다른 행사도 많이 하고 있는데 아마도 일반적인 사람들에게 저희 회사에 대해 알릴 때 공연쪽이 다른 이벤트보다 이해하기 쉽기 때문에 공연 위주 이벤트가 더 많이 홈페이지에 올라간 것 같아요^^ 그래서 공연 위주에 이벤트를 한다 라기 보다는 아까 말씀드린 다양한 기획과 연출을 하고 있고 그 안에는 대기업에 이너 프로모션이나 관공서관련 이벤트도 기획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도 넥슨 이나 카카오 관련 게임 이벤트도 진행했어요.
관공서 관련으로는 여수 엑스포 세계 박람회 개폐막식도 진행했었어요.
Q. FM커뮤니케이션즈는 100여명의 직원이 있다고 들었는데 팀은 어떻게 구성되어있나요?
A. 8개의 사업 본부가 있는데 마케팅 위주로하는 크리에터본부, 경영전략부의 감동문화팀, 재무회계팀등이 있고 이렇게 본부별 팀단위로 구성되어 있어요. 그렇게 해서 저희 회사 직원이 100여명이라고 보시면 되요.
Q.그러면 본부와 팀으로 구성되어 이벤트를 기획할 때 한 팀에서만 기획과 운영이 진행되나요?
A.아니요. 프로젝트 성격이나 규모 그리고 일정에 따라 협업하기도 해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본부별로 클라이언트가 존재하고 있어서 그 안에서 대부분 프로젝트가 진행되요. 본부별로 갖고 있는 색깔이 달라서 본부에 있는 구성원이 다른 본부로 이동한다기 보다는 본부 안에서 협업이 이루어지고 있어요.
Q. FM커뮤니케이션즈만의 장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복지가 좋은 편이라고 생각해요. 일단 이사장님이 직원들을 많이 챙겨주시고 비타민 데이라고 해서 회사에서 일주일에 2번씩 아침에 과일과 조식을 제공하고 있어요. 그렇게 직원들을 관리하고 다른 회사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지만 직원들이 야근 할 때는 택시비와 식사비는 당연히 지급하고 있구요. 직원들마다 개인적으로 법인카드를 지급해서 복지를 관리하고 있어요. 그리고 올해 휴게실도 리뉴얼해서 편히 쉴 수 있는 환경도 만들었어요. 또 다른 복지로는 리프레시라고 2년 이상 일한 직원부터는 2달이라는 유급휴가가 주어지고 있어요. 각 본부 상황에 따라 일정을 조율해서 갈 수 있는 휴가가 있어요.
Q.FM커뮤니케이션즈 로고가 감동 문화 창조 인데, 여기에는 특별한 의미가 있나요?
A.원래 저희 회사 FM이라는 것이 Future Management 약자였었는데 올해 Feel Moved라고 해서 고객과 직원 모두 감동과 문화를 선사하자라는 의미로 바뀌게 되었어요. 어떻게 보면 회사의 로고 자체가 달라 졌다고 볼 수 있겠죠? ^^ 직원들도 BM(Be Moved maker)라고 해서 각자가 감동 문화 창조자다라는 마인드를 갖게 되고 전 사원이 직책 직급이 없어지게 되면서 수평적인 구조를 추구하고 만들어 가고 있는 중입니다.
Q. 회사 로고에 맞게 이벤트를 기획하면서 고객에게 감동을 선사한 경험이 있다면 얘기 해주세요.
A.제가 생각하는 기획이라는 것 자체가 감동이 중심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소소한 사례까지 말씀 드릴 수는 없지만 고객이라는 것은 클라이언트 담당자 분이 될 수 있고 행사를 참가하는 대상이 고객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그 한 분,한 분을 배려하는 것이 다음에 저희를 찾아주시는 분들한테 해당된다고 생각을 하고 거기서부터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희는 일부러 광고주 분들과 친해지려고 노력을 하고 거기에서 고객분들이 저희한테 속마음까지 털어놓으시면서 거기에 맞는 좋은 기획이 나오고 감동을 선사할 수있게 되는 것 같아요.
Q. 염지윤 팀장님이 생각하셨을 때 이벤트 연출 이란 무엇인가요? 그리고 이벤트 연출자의 자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A.아까 말씀드린 감동이라는 얘기와 상충되는 것 같아요. 이벤트라는 것 자체가 나 혼자 만들어 가는게 아니라 담당자 한명부터 시작해서 기업이 전달하고 자 하는 고객까지 참여하는 것이고 이에 해당한 모든 사람들에게 같은 만족을 줄 수 없지만 라이브한 감동을 줄 수 있는 것이 이벤트 연출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러한 라이브한 감동이공연과 전시, 온라인과 같은 다양한 형태를 나타나게 하는 것이 이벤트 연출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연출자로서 자질이라는 것은 하나의 서비스 업 이라는 것에서 벗어나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아야 하고 끈기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벤트 업이라는게 광고주들도 매번 바뀌고 광고주의 유형도 다양하기 때문에 다방면에 관심이 없으면 일을 안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변화에 두려워 하지 않는 것이 이벤트의 자질이라고 생각해요.
Q.. 팀장님이 이 업계에 11년동안 계셨는데 처음에 이 일을 하셨을 때 힘드신 건 없었나요?
A.아무래도 저는 광고를 전공하였기 때문에 BTL이라는 이벤트 업을 100% 이해하고 온 것은 아니었죠. 그래도 제 스스로가 광고에 있어서도 production이나 현장을 좋아했어요. 그러다보니 라이브한 이벤트 기획이 저한테는 오히려 잘 맞았던 것 같아요.
Q.앞으로의 FM커뮤니케이션즈의 계획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A.회사가 갖고 있는 비젼으로 btl분야에서 대중들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프로젝트를 만드는 것이 저희 회사의 앞으로의 큰 계획인 것 같아요. 그리고 FM커뮤니케이션즈 라는 이름으로 독창적인 프로젝트를 만들어 대중들에게 저희 회사를 많이 알리고자하는 것이 저희 앞으로의 계획이라고 할 수 있죠. 그리고 FM이라는 이름을 브랜드화 하는 것도 저희 목표라고 할 수 있어요. 프로젝트로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막식을 준비하고 있어요.
Q. 마지막으로 후배들에게 이벤트 연출자로서의 조언 부탁드려요.
A.저는 자신만의 비젼을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보통 이벤트업계로 오는 친구들보면 회사나 선배의 비젼을 보고 따라가는 것 같아요. 물론 본보기는 롤모델이 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무조건 회사의 비젼을 따라 가야 해 라는 생각은 안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BTL관련 사업이 지금도 많이 발전 되었다고 하지만 일반인들에게는 아직까지 광고업 보다는 잘 모르기 때문에 그런 현실에서 오는 후회감과 육체적으로 힘든 것, 그로인한 허무감이 들 때가 있을 거예요. 그럴 때 자신만의 꿈과 비젼이 명확하다면 다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비젼을 스스로 정해보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요.
장혜정 학생기자 (경기대학교 관광이벤트학과)

악의 적인 댓글이나 공격성 댓글은 고지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