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부의축제이야기] 삿포로맥주축제스케치~ 9월12일...

2018.08.13 02:40 박종부 조회 2,815 댓글 0

축제 현장스케치 저자. 축제 전문가와 함께 하는 일본 삿포로 맥주 축제 스케치 및 삿포로 관광 안내지도 한글판 첨부



 

1.10여 년 동안 경쟁력 있는 글로벌 맥주축제를 기획하기 위하여 전 세계의 맥주축제장을 돌며 스케치 속에 분석을 하여 오고 있다. 10여 년 전부터 칭다오 맥주축제와 하얼빈맥주축제, 대련맥주 축제 등을 스케치하여 왔다, 7월 달에는 칭다오맥주축제를 67일로 다녀온 후 오늘은 삿포로 맥주 축제장을 스케치 하고 돌아왔다. 중국의 맥주 축제장은 메인무대가 있고 20여개의 맥주 브랜드별로 무대를 설치하여 다양한 공연과 함께 진행하는 스타일이다, 그 외 문화행사와 놀이터 협찬서 등의 부스 등을 운영하면서 주간에는 10, 야간에는 20원의 입장료를 받고 입장에 따른 보안검사가 철두철미하게 진행된다,

   


 

일본 삿포로 맥주 축제는 자연스럽다, 입장료가 없다. 문화행사도 없다. 삿포로 맥주 축제는 오도리 공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겨울에는 눈 축제가 열리고 그 외 계절별로 다양한 축제가 열리는 곳이다. 이번 삿포로 맥주 축제는 720일부터 815일까지 진행된다. 주 축제장외에도 삿포로역이나 그 외 공원 등에서 소규모로 진행되고 있었다.

 

   

 



 

오도리 공원에서는 삿포로 맥주 두개의 빅 텐트, 아사이 맥주, 기린맥주, 프리미움맥주, 국제맥주 빅 텐트 등 6개의 빅 텐트에서 진행되었다. 중국은 대형 메인 빅 텐트가 있고 브랜드별로 20여 빅 텐트(800~6,000)가 설치되어 운영되지만 삿포로 맥주축제는 약 800석 규모로 6곳에서 빅 텐트를 설치하고 운영한다. 브랜드 빅 텐트 맥주 부스는 부여된 공간에서 대형텐트와 작은 텐트 및 오픈 테이블 등 다양하게 구성하여 운영을 한다. 맥주 판매 및 안주 판매는 모두가 콘테이너로 깔끔하게 설치하여 12:00~21:00까지 운영을 한다.

 



 

내가 방문한 810일과 11일에는 이슬비가 내렸다. 이슬비가 내리는 가운데에서도 지붕이 없는 테이블 외에는 모두가 가득 찼다. 26일간 운영되는 맥주축제는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고 본다.

 

그럼 삿포로 맥주축제에 대하여 잠시 분석하여 본다. 800명 수용할 수 있는 빅 텐트의 6개 브랜드가 설치되어 운영한다. 시내의 중심지인 오도리 공원에서 진행한다, 입장료가 없다, 문화행사가 없다, 무대가 없다, 브랜드별로 디자인을 하여 분위기 연출을 한다. 맥주값 800cc 900엔 정도, 안주는 꼬치 500엔 등 소규모 접시로 하여 판매하는 관계로 부담 없이 즐길 수가 있다고 본다.

 

안주는 티켓을 끊어 부스에 가서 티켓을 주고 안주를 직접 받아 온다, 맥주는 다양한 브랜드와 잔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자리에서 구매하면 같다가 준다, 운영요원은 콘테이너 부스에서 티켓 판매요원, 안주판매요원, 맥주 담아주는 요원과 현장테이블에서 이동하며 티켓을 끊어 주는 요원, 맥주를 전달하여 주는 요원으로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큰 문화는 없지만 자연스럽게 즐기는 문화라고 봐야 할 것이다. 전체 운영요원이라든가 안내요원 등은 거의 없다, 주차장이 전혀 없다. 자연스럽게 축제장에 와서 각 브랜드 빅 텐트에 가서 즐기는 문화라고 할 것이다. 맥주도 많이 마시는 것이 아니라 500cc, 또는 800cc 내지 3,000cc 등을 가볍게 시켜놓고 안주 또한 가볍게 꼬치 몇 개 시켜놓고 음주문화를 즐기는 축제라고 할 수가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 같이 축제장을 설치하여 놓고 운영본부 및 지원센터, 농산물판매 및 체험부스 등을 설치하여 놓는 것이 아니라 순수 맥주 판매장만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 축제를 운영함에 있어서도 많은 고민을 하여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재 대한민국에서는 치맥축제, 가맥축제, 노맥축제 등이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 축제장 구성과 운영시스템에서도 자연스럽게 구성, 연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고민하여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난 경쟁력 있는 코리아 국제 맥주축제를 구성, 연출함에 있어 많은 고민 속에 오랫동안 준비하였던 맥주축제를 본격적으로 준비를 하고자 한다.

 

2.일본 삿포로 관광여행객을 위하여 한글판 관광안내도를 같이 올려 주도록 한다.

삿포로에는 안내판 등에 한글이 적혀있어 관광하기에 불편함이 없는 것 같다. 구역마다 편의점이 있고 큰 도시가 아니기에 도보가 가능하며 전철 등이 잘 설치되어 있다. 삿포로역 옆에서는 자전거를 1500위안에 빌려주고 있어 자전거 투어를 하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을 한다

 

삿포로시는 깔끔하며 친절하다, 쇼핑상가가 많고 교통이 잘되어 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다른 도시보다 숙박요금이 비싸다는 것이다. 일본인들은 자전거를 타고 활동 한다. 전철 기본요금이 200엔 우리 돈으로 최저 2,000원인 것이다. 중국에서의 대중 교통요금은 버스 1위안 2위안으로서 우리 돈으로 200, 400원에 비하면 거의 10배 수준 아닌가. 물가 또한 한국보다 30%정도 비싸다는 생각을 하면 될 것이다. 물건에 따라 한국보다 저렴한 것들도 있다. 소고기, 돼지고기는 한국 보다도 저렴하다.

   

일본인들은 조용하고 예절이 몸에 배어 있다 검소하고 소식 하는 면을 볼 수가 있을 것이다. 화려한 면보다는 실용적으로 갈고 닦아 사용하는 면을 볼 수가 있을 것이다. 중국은 풍부하고 웅장하며 화려한 면을 내세우는 모습을 볼 수가 있을 것이다. 한국, 중국, 일본 간에 서로 비슷한 한자를 사용하고 있으며. 인종 면에 있어서도 비슷한 면이 있다. .또한 비슷한 문화도 가지고 있다.

 

지역적으로도 가깝고 어떻게 보면 함께 아픔의 역사가 있지만 싸우지 않고 더불어 상생하는 국가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을 한다. 서로 내 집 처럼 다닐 수 있는 고향처럼 말이다.

 

 

관광안내소는 삿포로역과 오리도공원에 있어 관광안내소에서 안내 및 한국 자료를 받을수 있다.

 

축제 현장스케치 저자 축제전문가 제이비축제연구소 박종부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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