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소식, 김진문 고양문화재단 사무처장 임용
이벤트업계 오랜 시간 근무하여 다양한 경력을 쌓았던 김진문씨가 고양문화재단의 치열한 공채를 뚫고 고양문화재단 사무처장에 임용되었다.
고양시에 끄나 풀 하나 없었던 그는 여하튼 공개경쟁을 통해 그야말로 계급장 떼고 정정당당, 경력 맞짱으로 해서 선임이 되었으니 경사라고 해도 큰 무리가 없을 듯하다. 그리고 그 만큼 이 업계의 경력이 나름 소중하다고 할 수 있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교류사업부장, 현대자동차 그룹 계열 광고대행사인 이노션 월드와이드 국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영상대학교 겸임교수이면서 최근 11일까지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 총감독을 수행했다.
이전의 경력까지 얘기하자면 광고대행사 코래드, 유니원 커뮤니케이션 등 실무에서 잔뼈가 굻었다는 말이 딱 맞다.
김진문 사무처장은 2012여수세계박람회장 운영 실행 총감독, 현대자동차 그룹의 '모터스튜디오 고양' 조성 및 운영 관련 총괄책임자, 평창동계올림픽 기아자동차 홍보관 조성 총감독, 베를린 IFA LG전자 시그니처 전시관 조성 및 운영 총감독, 2013서울패션위크 패션쇼 및 부대행사 총괄책임 등 다수의 굵직한 행사들을 총괄 지휘도 했다.
실무에서 관리까지 두루두루 경험이 있다는 반증이다.
학력 및 저서와 관련해서는 한양대학교 신문방송학과와 동대학원 광고홍보 석사 출신으로 백석대 대학원에서 실용음악을 전공하고 현재 한양대 대학원에서 광고 홍보 박사 과정 중에 있다. 석사 논문은 '한국과 일본 간 한류음악의 이미지와 만족도에 관한 연구이고, 저서로는 '김국장의 놓치지 쉬운 운영 노하우-국제행사 여수엑스포 편(도서출판 빅애플)' 등이 있다.
여기에 할리를 타는, 단수로 말하면 전문가 급이며, 테니스도 전국 A조(A,B,C,D로 구분할 때 최고수), 섹소폰도 공연을 할 정도의 수준급. 그야말로 팔발미인이 아니라 백방미인, 끼가 넘쳐나는 인물이다.
장도에 큰 박수와 건승을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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