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전문가 박종부, 2021 보령머드축제와 현실성 있는 코로나19 방역시스템의 관계

2021.07.26 05:53 장우 조회 2,464 댓글 0

축제전문가의 2021 보령머드축제와 현실성 있는 코로나19 방역시스템의 관계

 

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보령머드축제 2, 무주반딧불축제 약 10, 문경찻사발축제 5년 등 300여 축제를 총감독으로 참여하여 현장에서 총괄 진두지휘하며 쌓아온 명성으로 대한민국축제의 레전드란 닉네임을 얻으며 멘토의 역할을 하고 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하여 대다수 축제는 기대심리로 연기에 연기를 하다가 취소 또는 온라인축제로 구성하여 개최하였다.

 

보령머드축제에서도 온라인축제의 구성으로 머드를 수령하여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였고 나름대로 성과를 보았다. 그러나 인기 가수의 공연으로 구성하여 랜선으로 생방송 한 것은 정체성이 없고 가성비가 전혀 나오지 않는 구성이었다고 할 것이다.

 

2020년에 개최한 온라인축제들의 결과는 자화자찬으로 성공을 하였다고 평가의 결과를 내놓는 경우도 있었지만, 실제의 내용 결과는 참혹하였다. 예산 10억 정도를 사용한 축제들도 유튜브 생방송 등의 동 시간대 방문객 1,000명이 방문하지 않는 경우가 대다수였다. 라이브 커머스로 판매하는 온라인축제를 구성, 연출을 하였지만, 소수의 특산물 축제에서 판매율을 올렸다고 평가를 하기도 한다. 그러나 축제에 대한 정체성을 잃어버렸고 가성비가 거의 나오지 않는 축제란 결과표를 받았다. 온라인축제를 경험하여 본 담당자들은 참혹한 결과에 실패를 자인한다.

 

2021년 대한민국 오프라인 축제는 년 초부터 불안성을 가지고 준비를 하였다. 정부에서 9월까지 70% 이상 백신을 접종시키고 10월부터는 오프라인 축제를 개최하게 한다고 하였다. 이러한 정부의 지침을 믿고 대다수 축제가 10월로 연기를 하였다. 더 여유를 갖는다고 11월로 연기를 한 축제도 있다. 혹시나 하면서 여름의 축제를 기대하기도 하였지만, 여름 축제는 거의 개최를 포기하였다. 그래도 9월 축제에 대해서는 조심스럽게 기대하였지만, 7월인 현재 전국적으로 확진자의 발생이 최고로 정점을 찍고 있는 상황이라 지금은 완전히 불안정한 상태에 있다. 10월달 축제도 조심스럽게 취소하는 곳도 있고 대다수는 그래도 기대심리로 준비를 하고 있다.

정부에서 방역지침에 따른 정책을 좀 더 현실적인 정책으로 지침을 내린다면 관광 축제 업계가 무너지는 것을 조금이나마 예방을 할 수가 있을 것이다. 현재의 방역 정책은 일관성없이 수시로 바뀌면서 일괄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난 이론적이고 추상적인 데이터가 아니란 현장의 노하우를 갖춘 전문가들과 함께 현실성 있는 맞춤형의 방역지침으로 운영되어야 국민의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야외의 축제에서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마스크를 벗는 행위의 프로그램을 배제하고 구성하여 운영한다면 확진자가 전파되지 않을 것으로 사례를 통하여 확신한다. 소수의 확진자가 방문하여 관내 식당 등에서 식사를 하면서 발생이 될 수는 있을 것이다. 이러한 상황은 생활 속의 방역시스템으로서 진행이 되어야 할 것이다.

 

코로나19의 발생 후 1년 반을 지났지만, 별도의 방역시스템이 크게 갖추지 않은 곳인 지하철에서 수억 명이 거리두기 없이 밀집형으로 이동하였지만 마스크의 힘으로 확진자가 발생하였다는 기록이 없다. 전통시장과 백화점, 대형마트 등에서 거리두기 없이 수억 명의 활동 속에서 소수의 확진자가 발생하였지만 생활 속의 방역으로 진행되고 있다. 요즘은 버스나 KTX 등에서도 좌석 거리두기 없이 마스크 하나로 몇 시간씩 밀폐된 공간에서 이동하고 있다.

 

밀집형도 아니고 동 시간 때에 한 공간에서 밀착되어 있지 않는 이동형의 축제에서 얼마나 위험 수가 있다고 축제를 개최하지 못 하게 하는 정부의 지침이 개탄스럽다. 사례를 비교하여 보더라도 형평성과 현실성이 없는 정부의 규제가 아닌가? 6월의 방역지침에서는 7월부터 실내의 공간인 공연장에서 4천 명이 참여할 수 있는 공연을 허가한다고 지침을 내렸다. 밀집된 실내공간에서 약 3시간 이상을 같이 호흡을 하는 공간이다. 그러나 야외의 축제에서는 밀집된 공간도 아니고 동 시간대 한 축제 장소에서 4천 명이 모일 확률이 매우 적다. 또한 오픈된 넓은 공간이고 이동형이다. 축제의 집합 금지에 대한 현실성을 분석한다면 정부의 지침은 매우 비현실적인 지침으로 관련 업계를 죽이고 국민을 힘들게 하고 있다는 행위를 느끼게 한다.

 

지금이라도 정부는 방역지침을 현실성 있고 맞춤형의 방역지침을 내려 줄 때 죽어가는 관련 업계에 조금의 숨통이라도 터주는 역할을 할 것이다. 정부는 진정성 있는 방역지침으로 운영을 하여야 할 것이다.

대 도심지가 아닌 지방의 넓은 야외 축제장에서 동 시간대 모이는 인원은 평일 2천 명 미만, 휴일 5천 명 미만이 대다수이다. 하루의 평일 관광객은 잘되는 축제가 7천 명 미만, 휴일에는 2만 명 미만이다. 관광객의 하루 회전율은 약 3시간 머무르며 3회 정도의 회전을 본다. 그 외 특별히 더 모이는 축제가 있기는 하지만 대다수의 축제가 실제 위의 인원보다 적다. 이러한 내용은 직접 현장평가를 하면서 집계한 데이터로 말하는 것이니 믿어도 될 것이다.

 

나의 직업은 축제 총감독과 글로벌 축제의 개발이다.

그러나 요즘은 직업이 바뀌어 대행사 선정 평가위원으로 활동하며 축제의 강의를 한다. 일주일에 보통 최하 2개에서 4개의 평가를 한다. 하루에 오전, 오후 2개의 평가를 하는 경우도 많다. 코로나19로 하여 서면 심사를 하는 경우도 많다. 이런 경우는 일주일에 약 6개 이상의 평가를 한다.

 

그 많은 평가를 하면서 6개 업체가 참여를 하는 경우는 두 번이었다. 보통 두군데나 네 군데가 참여한다. 유찰되어 적격심사로 한군데를 평가하는 경우도 아주 많다. 무 응찰로 취소를 하는 일도 있다. 참여하는 업체들도 한정되어 소수만이 입찰에 참여를 하고 있다. 그럼 그 많은 기획사는 다 어딜 간 것인가? 결과는 거의 무너졌고 1인 기획사로 어렵게 이끌어가는 상황이라 입찰에 참여할 수가 없는 경우가 된 것이다. 이것이 대한민국 이벤트 업계의 현실이다. 정부는 코로나19의 상황이라고 하지만 각성해야 하는 부분도 있다. 이벤트 업계가 모두 무너질 때까지 무엇을 했는가?

 

현재 이벤트 회사에서도 포럼, 기념식 등 특정한 분야를 고정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전문업체와 자금력이 뒷받침된 전문 기획사만이 살아남아 운영되고 있는 현실이다. 즉 특화된 분야로서 고정거래처를 가지고 있는 중앙정부 등의 행사만을 하는 기획사만이 운영되고 있는 것이다.

 

보령머드축제에서는 이러한 상황에서도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2021 보령머드축제를 온, 오프라인 축제로 구성을 하여 개최를 하고자 하는 높은 의지를 다졌다. 그러나 축제의 개막일인 723일 현재 전국적으로 많은 확진자 발생으로 퍼져 비상사태를 맞이하고 있는 상황에서 축제를 개최한다고 지탄을 하는 지역민도 많다.

 

축제를 준비하고 있는 보령축제 관광재단에서는 준비한 프로그램들의 머드스프레이 샤워부스 안전하게 즐기는 1인 머드체험, 머드비치케어 대천해수욕장 해변에서 즐기는 천연머드팩 피부 힐링 타임 등은 진행을 하고 갯벌 마라톤, 천하제일 뻘짓대회, 찾아가는 전 국민 희망 콘서트 등의 프로그램은 취소하면서 강행을 하고 있다.

 

난 몇 년 동안 머드축제를 총감독하면서 많은 추억을 가지고 있다.

현재는 젊은이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얻는 축제로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가 되었다.

 

30여 년 동안 대한민국의 축제를 현장에서 진두지휘하면서 스케치하여왔다.

또한 전 세계의 주요 축제 들을 방문 스케치 분석을 하여 오면서 대한민국의 축제가 지향해야 할 방향성에 대하여 분석을 하여 왔다.

 

이론적인 컨설팅은 방향성을 제시하여 주지만 추상적인 위험 수를 가지고 있다.

풍부한 실무경험에서 나오는 내용은 현실적이고 실패의 요인이 매우 적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등 중앙정부에서 자문위원과 컨설팅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느끼는 것은 정부의 정책과 지침이 현장의 풍부한 노하우보다는 이론적이고 이론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자문, 컨설팅으로 연결된 정부의 정책의 지침이 발전을 더디게 하며 어떤 경우에는 실패의 정책을 만들고 있다는 것에 대하여 답답함을 주기도 한다.

 

30여 년 동안 국내외 축제를 총감독으로서 진두지휘하고 방문 스케치를 하면서 분석한 결과는 성과 있는 축제로의 도약을 원한다면 정부도 현실적인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축제 구성과 방향성에 대하여 다시 한번 점검하고 이론적인 추구보다는 현실적인 정책으로 개혁적인 변화를 추구하였을 때 내실 있고 경쟁력 있는 축제로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축제 강의를 통하여 나름대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지만,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행자부, 연구원 등에서 현실적인 인식을 하고 공감대 형성을 하면서 동참을 하였을 때 좀 더 빠른 정착이 될 것으로 생각을 한다.

 

보령머드축제도 도입기, 성장기 등을 거쳤다.

이젠 안정기로서 정착을 시켜야 할 것이다.

아직도 현실성과 동떨어진 쇼맨십 적인면의 구성내용을 운영하기도 한다.(: 세미나 등)

이제는 진실성과 현실적인 구성, 운영을 갖추어 자생력 있는 축제로서 경쟁력 있는 축제로 개최하길 바란다.

 

머드화장품 등 산업적인 면과 브랜드 적인 면에서 큰 성과를 얻고 있는 축제이다.

2022년에는 머드 지방박람회도 준비하고 있다.

세계적인 축제로의 도약을 위해 필요한 요소를 찾아 업그레이드시켜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하길 기원합니다.

 

대한민국 관광 축제 레전드 멘토 박종부 총감독(관광경영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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