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대선 후보에게 들이댑니다. 이벤트~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2007.11.26 00:22 이벤트넷 조회 3,998 댓글 0
 전 어려서부터 이런저런 상상을 많이 합니다. 말을 좋게하면 상상이고 그냥 편하게 하면 쓸데없는 잡생각이라고 할 수 있죠. 하여튼 다양한 상상을 하다보면 때로는 인생이 재밌어지는 경우가 더러있으니 그다지 나쁘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이런 저런 상상을 하다가 문득 생각이 났고 그 생각을 옮긴 것이 바로 "이벤트넷" 웹사이트를 만들었습니다. 여러가지 의미를 갖고 있었습니다만 이벤트 종사자들이 서로 정보도 교환하고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이벤트산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의 제고를 위함이 처음 만들었을때의 바람중의 하나였습니다.

  8년이 지난 지금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도메인을 치면 웹사이트가 열리고 또한 나름대로 새로운 소식들이 올라온다는 것, 즉 살아있다는 것만으로도 위안을 갖습니다. 다만 어떻게 하면 좀더 활기찬 사이트를 만드냐는 것이 숙제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늘 얘기하는 이벤트 산업에 대한 인식제고중의 하나가 바로 전문가로써 인정을 받는 것입니다. 산업으로서 인정을 받는 것과 유사한 의미일수 있는데 아직 이벤트산업은 법제적으로 인정을 못받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다보니 이벤트에 대한 오해도 있고 하고 있는 일에 비하여 제대로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도 현실입니다.

  이런 상상을 해봤습니다. 간혹 정치인들을 보면 "이벤트성발언"이라 해서 이벤트에 대한 비하를 하곤 합니다. 도대체 이벤트성 발언이라고하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헷소리(?)를 뜻하는 거라고 추측할 수 있습니다. 그럴때 그 정당을 찾아가서 아니면 해당관청을 찾아가서 1인 시위를 하는 겁니다. 이벤트를 곡해하고 잘못 알고 있는 누구누구는 각성하라~  아니면 업계 종사자들이 연판장을 돌리던지 해서 집단 항의를 하는 것도 방법이구요. 국회앞에서 보면 이런저런 단체들을 보면 때로는 부럽기도 합니다. 간혹 기자들도 이벤트에 대해 곡해하는 기사를 쓰곤 합니다. 역시 닥달같이 달려가서 항의를 하던지 아니면 언론중재위원회에 단체로 제소를 해서 정정과 사과를 요구합니다.

  곧 있으면 대선이 있습니다. 연예인, 전문가모임, 기타 이익단체 등을 보면 단체로 지지선언을 합니다. 당선되면 꽃피는 것이요 떨어지면 후환의 고통이 뒤따르지만 한 번쯤 던져볼 수 있다고 봅니다. 한 마디로 도박이지요. 우리 이벤트 산업의 종사자들도 이런 것을 한번 해보는겁니다. 

  언젠가는 우리 이벤트 산업의 종사자들도 위에서 얘기한 것들이 어쩌면 이른 시일내에 실제로 일어날지도 모릅니다. 어쨌든 이벤트에 대한
위상이 변하면 가능할 일일테니까요?

  조금은 다른 의도입니다만 옛말에 "우는 아이 떡 하나 더준다"고 했습니다. 자기 밥그릇은 자기가 챙겨야 한다라는 말과 비슷한거죠. 이벤트를 남들이 인정해주지 않으면 우리라도 떠들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언제까지 떨어지는 감을 기다리며 입을 벌리고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구요.
 
   이런 차원에서 대선 후보자에게 한번 들이대보기로 했습니다. 지금껏 어느 누구도 이벤트 산업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대선 후보도 마찬가지고 집권이 된 분도 마찬가지구요. 정책을 입안하는 공무원도 관심을 가져주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이에 정치적 관점과 주관을 배제한채 일단 대선 후보자들에게 이벤트산업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합니다. 여기저기 들이대본 결과 무소속 이회창 후보가 인터뷰에 응하기로 했습니다.

 한번 물어보겠습니다. 이벤트...에 대해 어떻게 생각을 하는지요?
여러분~~ 한번 들이대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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