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뒷얘기]감사드리고, 죄송합니다.

2008.03.12 11:22 이벤트넷 조회 4,673 댓글 0
  수년전부터 간혹 입찰 심사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이벤트인들 덕분이란것을 이 지면을 통해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주최측과 관계있는 이벤트기획자 여러분들의 추천을 해주시기도 하고 이런저런 이유로 심사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서는 조금 횟수가 늘어나서 아르바이트(?)로 잘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시다시피 몇몇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심사전날에 연락오는 경우가 많이 있잖습니까. 그런 이유도 있고 보안이란것 때문에 절대로 함구해야되는 사실입니다.
 
  3월11일, 어제도 심사를 들어갔었는데 나중에 어느 업체관계자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 아..깜짝 놀랐잖아요..미리 언질좀 주시지..."
라고 합니다.  하지만 미리 언질을 드릴수는 없는 일...

  대부분 업체 참가자들을 아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보니 발표장에 들어오면서 첫번째 보는 것이 명패 혹은 심사위원들 얼굴이잖습니까? 저도 같은 경험이 있으니 대충은 알죠. 그런데 대부분 분들의 눈이 동그래집니다. 놀랐다는 표정이죠...

  일부러 발표하실때 얼굴을 쳐다보지 않습니다. 혹여나 누가 될까봐 쳐다보지 못하겠더라구요. 질문시간이 가장 곤란합니다. 하지만 심사위원으로 위촉을 받았는데 가만히 있을 수는 없어서 질문을 합니다. 예전에 이런 경험이 있었습니다. 모 대행사 관계자가 질문을 받고 답변을 하셨는데...후에 그러셨다더군요.. " 아니 그 **는 왜 그런 질문을 하고 있어"라며 언짢아 하셨답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고의성이나 다른 뜻은 전혀 없습니다.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시한번 추천을 해주시는 업계관계자분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자주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본의아니게 질문을 드리는 경우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더욱 잘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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