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견]전국체전 이렇게 심사한번 해봅시다.

2008.02.16 14:05 털없는원숭이 조회 4,769 댓글 0
매년 이쯤 이벤트 업계 초미의 관심사인 체전 (전국체전, 전국장애인체전, 전국국민생활체육대축전) 그래서 항상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행사 1.매년 계속되는 공정성 시비 2.기획사 간의 과다경쟁으로 인한 비용과 인력손실 3.전문가라고 보기 힘든 심사위원 구성 (심사위원중에 체전경험자가 몇명이나 있을까?) 4.무조건 따보자는 식의 비양심적 연출제안 그로인한 업게 이미지 실추 과거 교육청에서 주관하고 학교 선생님들이 주측이 되어 진행했던 행사에 비하면 기획사 대행체제로 전환이후 체전의 행사가 엄청나게 발전한건 사실이지요 하지만 당선작을 제외하고는 모두에게 금전적으로 심리적으로 큰 데미지를 주고 있는게 사실인듯 체전은 오히려 크게 보면 이벤트 업계에 긍정적인 면보다 부정적인 면이 더 많지 않은지 작금의 상황에서는... 올해도 여지 없이 전국체전에 관해 말이 많은듯 하군요 왜 모두들 결과에 승복하지 못 하는 것 일까 승자에게 축하의 박수를 패자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지 못 하는 것일까? 승자는 왜 이벤트 업계를 대표한 만큼의 책임감을 갖지 못 하는 것일까 패자는 왜 발전적 진보가 아닌 포기를 선택하려 하는가? 저도 2004년 부터 2007년 까지 약4년간 각종 체전에 참가하여 행사를 치루었지만 정말 어떤 행사보다 힘들고 보람되지 않을 수 없는 이벤트의 꽃이라는 그라운드행사가 이벤티스트의 자긍심과 열정을 오히려 실추하고 있는 지금의 상황에 몸시 안타깝고 동종 업계의 공부하는 사람의 자세에서 허탈함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어른신들 선배님들 정말 후배님들이 멋지게 승부하고 멋지게 일하고 자긍심 가질수 있는 업계로의 발전을 위해서 고민해주시기 바랍니다. 먹고 사는것도 중요하지만 이벤티스트로의 꿈과 희망도 그 만큼 중요합니다. 각설이 길었는데 농담반, 진담반 제안아닌 제안을 해봅니다. 전국체전 여론 심사한번 해봅시다!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자는 것이 아님니다. 공정이란 이름으로 치루어지는 밀실심사가 아님 오픈심사 한번 해서 진정한 진검 승부 한번 하심이 물론 불가능해보이긴 하지만 참가 업체의 기획서가 다 노출되어야 하니까, 참여 해줄지도 의심스럽고 심사방식 1) 비전문가 심사 (배심원 제도와 같은 일반인의 시각에서 바라본 평가) 2) 이벤트 관련학과 학생심사 (창의성에 대한 심사) 3) 체전 실무경험자 심사 (연출안의 현실성과 깊이있는 내용평가) 4) 제안 참가자 자체 심사 (도덕적 양심적 자체평가) 등을 통해 진검승부를 한번 해보심이 좀 엉뚱하긴 하지만 가치가 없어 보이지는 않습니다. ^^ 이벤트 넷에서 주관한번 하시죠 이벤트의 업계의 신문고의 역할을 한번 하심이 ^^ 곧 있음 전국국민생활체육대축전도 시끄럽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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