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이직~ 다 이유가 있다. 이직 베스트 5

2008.04.13 21:17 이벤트넷 조회 5,183 댓글 0
[취업] 이직, 다 이유가 있다. 이직 베스트 5

그동안 헤드헌팅, 1대1 게시판을 통해 이직을 의뢰하거나 고민상담을 한 기획자들의 이직사유를 모아봤습니다. 혹 이직에 대한 고민이 있으신 분들, 회사 상사들과 고민을 얘기할 수도 없고 전혀 다른 업종에 있는 친구와 얘기할 수도 없고...
1대1일 게시판을 이용하시면 미력이나마 도움이 되실수도...익명으로 가능하니까 비밀유지도 안심입니다.^^

▲ 월급을 안 줘요~~

샐러리맨이 가장 행복한 순간이 바로 월급날. 부모님을 위해,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귀여운 자식을 위해, 사랑하는 연인을 위해 ..한 턱 쏴야 되는데 그러지를 못 한다면 누구든지 화가 난다. 요즘은 이런 유형이 많이 적어졌지만 그래도 월급이 제 때 나오지 않는다면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계속 근무하는 것이 어렵다. 이런 사람들이 가장 억울해 하는 경우..." 근무 기간이 상당히 짧군요" 라고 면접자가 물어볼 때란다....누구는 그만두고 싶은가...

▲ 연봉을 높이는게 지상최대의 과제

비율적으로 보면 역시 그다지 높지 않다. 어떤이는 연봉 때문이라고 하기도 하고 어떤이는 회사 전체에 대한 신뢰라고 한다. 하여튼 연봉이 전체 5% 만 넘어도 많은 곳을 향해 찾아간다. 이직의 이유를 연봉 때문이라고 하는 이도 있고 이직을 하는데 연봉이라도 높아야 한다며 악착같이 연봉을 높이려는 사람들이다. 이런 경우에는 옮겨서 다소 후회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면 업무강도가 무지하게 달라지는 경우이다. 근무시간 따지면 거기에 거기다. 잘 생각해야 한다.

▲ 한 가지 업무에 질린다.

특성화, 혹은 전문화된 회사가 있다. 예를 들어 프로모션만 전문으로만 한다든지 체육대회만 전문으로 한다든지 관공서 입찰만 전문으로 한다든지..
하여튼 한 가지 일만 하다보니까 한 분야에는 전문가가 이미 됐다. 하지만 이거 빼놓고는 다른 거 해본 경우가 별로 없다. 이러다가는 절름발이가 될 것 같다. 전문가란 자고로 한 가지 분야에서 최고가 되는 것이 목표인데 이건 아닌 듯 싶다. 좀 다른 분야의 행사도 해보고 싶다. 그래서 옮기고 싶다.

▲ 인간관계, 특히 상사와 트러블이 있어 힘들다.

직장생활에서 가장 힘든 것이 바로 인간관계이다. 일이 많으면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면 된다. 하지만 사람관계 틀어지면 출, 퇴근 이전 이후도 괴롭다. 일년내내 괴롭다. 특히 너무 권위적인 상사, 우유부단한 상사, 능력없는 상사, 너무 이기적인 상사, 지랄맞은 상사.... 정말 싫다. 이 회사만 벗어나면 너무도 좋은 상사가 기다릴 것 같다. 그래서 난 오늘 사표를 쓴다.

▲ 월, 화, 수, 목, 금, 금, 금

우리나라 이벤트 회사중에서는 일이 가장 많은 듯 하다. 밤패는건 기본, 토,일,공휴일 쉬는 것이 작년 기억에 별로 없는 듯 하다. 친구도 멀어졌고 애인도 멀어지고....조만간 주변에 남는 사람이 없을 듯 하다.듣자하니 우리회사가 우리나라 이벤트회사중 가장 빡세다고 한다. 이 때문에 우리 회사의 이직사유중 대부분이라고 한다. 하지만 단순히 일만 많다고 싫은 것은 아니다. 회사의 관리도 엉망이고 도대체 일을 한 사람에 대한 대우가 부족하다. 일을 해도 좋지만 효율적으로 했으면 좋겠다. 일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 아니라 좀 제대로 했으면 좋겠다.

이외에도 여러 가지의 상황이 있습니다. 회사의 인사 및 관리제도에 대한 실망, 회사에 대한 비젼 상실, 후배직원과의 문제...등등

그냥 편하게 읽어흘려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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