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사고로 인한 업계 관련 이야기

2008.11.15 14:03 이벤트넷 조회 6,572 댓글 0

얼마전 아우디 신차발표회장에서 VIP단상이 무너져내리는 사고가 있은 후 업계에서는 여러가지 소란이 있었다는데.....

△ 대행사는 어디 ?

아우디 신차발표회를 주관한 대행사는 패션관련 이벤트 대행사인듯 하다. 정확히는 파악이 어려우나 패션관련 회사로써 자동차관련 광고주는 아우디 한개 회사이고 나머지는 국내 패션관련 회사를 광고주로 두고 있는 회사이다. 패션관련에 정통한 사람에 의하면 성실하고 일을 잘하는 회사로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해 업계의 모 관계자는 "아우디의 젊은 임원이 파티 스타일을 좋아했다고 알고 있고 이 회사와 관계가 돈독했다고 알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는 이번 사고 때문에 아마도 무조건 안정된 회사와 일을 하지 않을까 예상해본다..라고 한다.


△ 이번 행사의 예산은 ?

정확히는 알수 없으나 업계관계자들이 들은 바로는 대략 10억원선이라고 한다. 단순 행사비 이외에 초청경비등이 많이 쓰여졌고 이번 행사의 경우에는 외산 자동차 업체들이 상당히 주의있게 바라보고 있었을 정도로 꽤 화제성이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번 발표된 모델은 신모델이 아니라 일부 변경 모델이고 준준형차이므로 10억원이라는 예산은 말도 안된다고 업계관계자는 전한다.


△ 엄한 회사들이 피해(?)


소위 메이저 업계들은 이번 사건으로 인해 전화통에 불났다고 한다. 모 회사의 경우에는 걸려온 전화중 대뜸"아우디 담당자 바꿔!~~~"라는 전화도 여러통 있었다고 한다. 물론 어디인지는 소속을 밝히지 않았다고 한다. 이외에도 이번 아우디 사고로 인해 기획자들도 이래저래 부산을 떨었다고 한다. " 누군지 알어.."라는 전화가 대다수였다고 한다. 괜한
사람들이 피해를 입었다.

△ 잘못했으면 세계적 개망신(?)

자미로콰이라는 공연팀이 나왔다. 만약에 자미로콰이가 공연하는 도중 사고가 발생됐다면....막말로 세계적인 개망신이 될뻔 했다.

△ 아우디는 이득.. 낭패

아우디는 어떨까? 행사담당자가 문책을 받을 정도일까 아니면 홍보가 끝내주게 됐기때문에 면피를 할까?.... 하여간 아우디는 이런저런 이유로 낭패는 봤지만 홍보는 대성공. 이제 남은건 판매...라며 모 방송국 MC는 전한다.

△ 무대 업체는 어디?

이벤트 관련 종사자들의 대다수 관심이 기획사, 무대 업체를 알아내는 것. 하지만 아직까지 무대업체가 어디인지 밝혀지지 않고 있다. 물론 해당업체는 무조건 알려지지 않도록 조심하고 있을지 모른다.

△ 사고의 원인은 누구?

이번 사고에 대해 이벤트기획사가 일방적으로 피해를 입는다는 것에 대해 문제가 있다고 모 관계자는 토로한다. 즉 이번 사태의 책임이 그저 대행사측의 문제가 아니라 광고주의 문제일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적은 예산, 급한 일정이 문제가 될 수도 있고 혹은 급조해서 VIP석을 요구했을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행사장에서 느닷없이 변경되는 광고주의 관행때문에 이번 사고가 발생이 됐다면 대행사의 책임이 억울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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