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축전, 16일 KBS 한국방송과 주관방송사 업무협약 체결!!

2009.01.17 09:39 ahpro 조회 5,900 댓글 0

16일, 도식축전 조직위는 KBS가 인천세계도시축전 주관 방송사로 선정됐다는 전격적인 업무 협약 체결에 대한 발표를 했다.
이에 따라 오는 8월 7일 인천세계도시축전 개막식이 KBS 전파를 타고 국내외에 생중계 된다.
이날 협약에 따라 KBS는 오는 8월7일 진행할 예정인 도시축전 개막식을 생중계하게 된다.
특히 이날 메인 뉴스 프로그램인 ‘KBS 뉴스9’의 스튜디오를 도시축전 주행사장으로 옮겨 방송하기로 했다.
공영방송 KBS 본사가 올림픽이나 월드컵 등 중앙 정부 주도의 행사 이외에 지방 정부가 주최하는 행사를 생중계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이는 여러가지 면에서 주목할 만한 일이다.
그만큼 인천이 갖고 있는 역동성에 공영방송사도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이라 볼 수 있으며,
작년에 국제엑스포 기구(BIE)의 엑스포 명칭 사용에 대한 문제제기로 인해 반쪽의 국제행사가
아니냐는 국민들의 우려를 말끔히 씻어주는 반증이기도 하다.

최종을 KBS 한국방송 편성본부장은 이날 “인천세계도시축전은 그 규모나 의의로 보면 지방자치단체의 범위를 넘어 범국가적인, 미래지향적인 국제행사로 평가된다”며 “KBS는 도시축전이 순조롭게 잘 치러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이후에도 인천이 미래적인 도시, 한국을 대표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KBS는 또 각종 교양 및 오락, 연예, 특집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축전을 다룰 예정이다. 지속적으로 고지성 홍보내용을 방송, 관람객 유치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축전 조직위와 KBS는 이달 안에 실무운영위원회를 구성해 협약 내용에 따른 방송 진행 방안을 세부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오홍식 도시축전 조직위 사무총장은 “KBS가 주관방송사가 됨에 따라 도시축전의 국가적 의의가 훨씬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시축전은 KBS와 함께 국민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주는 행사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모쪼록 이번 도시축전 조직위와 한국방송공사의 업무협약이 2010년 상하이 도시엑스포에 앞서
펼쳐지는 만큼 보다 튼실하고 알찬 행사로서 모범을 보여줄 수 있는 도시축전이 되기를 바란다.


 
16일 도시축전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주관방송사 업무협약 체결시 후 초종을(사진 오른쪽 네 번째) KBS 한국방송 편성본부장과 오홍식 도시축전 조직위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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