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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산업전, 자아비판 자화자찬
지난1월7일부터 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이벤트 산업전이 무사히 마쳤습니다. 내용이 부실하고 규모가 의외로 작았다는 의견과 “시작이 반”이기에 그래도 봐줄 만 하다라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낯간지럽지만 이번 전시회의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 규모와 참가회사
총 31개 회사, 70개 부쓰의 규모로 꾸며졌습니다. 일반적인 산업전 형태에서 본다면 적은 규모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시 콘텐츠가 풍부하지 못했습니다. 대 부분 이벤트툴, 공연팀이 대 부분이었는데 처음 참가하는 회사도 더러 있어서 준비에 다소 부족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 기획사의 미 참여
이번 전시회에 있어 이벤트 회사, 광고대행사, 방송사 등이 참여가 적었습니다. 이벤트넷과 공동주최사인 KBS N만 덜렁 있었습니다. 국내의 유수 이벤트회사가 참여하기로 했다가 최종단계에서 포기하는 바람에 그 타격이 컸습니다. 문제는 있습니다. 이벤트회사의 경우 보여줄 콘텐츠에 난색을 표명했습니다. 이벤트 산업전에 대한 효용성과 필요성은 인정했지만 막상 출전에 있어 전시장을 꾸미기엔 다소 무리가 있었습니다. 채용박람회 등의 프로그램이 필요할 것이라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 홍보부족
홍보가 부족했습니다. KBS N의 스팟광고, 이벤트넷, DM, 신문 퍼플리시티등에 의존했지만 생각보다는 홍보가 부족했습니다
▲ 대회개최
행사장을 찾아 주신 관람객중 지인의 반응은 대 부분 격려를 해줍니다. “시작이 반”이라며 이제 시작이기에 앞으로 발전될 것이라는 반응을 보여주셨습니다.물론 규모가 “앙증(?)”맞다고 비난을 하시는 분들도 더러 계셨지만요.
2회에는 규모와 질적인 면에서 발전될 것이라는 믿음이 있습니다.
▲ 참가업체 만족도가 높다...
이번에 참가했던 업체 관계자들은 만족도가 대체로 높았습니다. 이벤트툴, 공연팀 등의 경우 평소 전화로만 알고 있던 담당자를 직접 보기도 하고 상담 건수가 많았습니다. 가장 중요한 만족도가 높았다는 것이 이번 전시회의 수확입니다.
▲ 지자체공무원, 기업담당자가 많았다..
지자체 공무원 및 기업의 담당자들이 특히 많이 찾았습니다. 공무원과 기업담당자들이 이벤트에 대해 관심이 있지만 알 수 있는 창구가 없어서인지 빈도수가 많았습니다. 향후에도 전시회에 희망적 요소이기도 합니다.
전시장 위치가 다소 원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찾아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비록 규모가 적고 내용이 빈약했지만 첫 시작임에 양해 바라고 내년에는 보다 알차고 풍부한 내용으로 이벤트 산업에 꼭 필요한 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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