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어디 계셔요~기획자들..

2010.03.15 05:26 이벤트넷 조회 6,633 댓글 0
 

[주절주절]어디 계셔요~기획자들..


이벤트업계의 구인란이 점입가경이다. 최근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업계의 회복세에 힘입어 너도나도 구인공고를 통해 전문 인력을 확보하려고 하지만 대부분의 회사대표들이 인력난에 너도나도 거의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A회사의 대표는 “최근 기업관련 행사 증가로 인해 기존 광고주들의 발주가 잇따르고 있으나 기존 직원의 능력으로는 한계를 벗어나 충원계획이 있으나 인원을 구하지 못하고 있다. 이러다가는 주는 일도 받지 못하겠다”라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외의 대부분의 회사에서는 애타게 찾는 구인 목소리가 거의 비명에 가깝다. 구인공고를 낸 회사 십여 개를 조사해본 결과 원하는 인재를 구했다는 회사가 거의 없다.


  B회사 대표는 “요즘 경기도 어려워 문 닫는 회사가 많다는데 그만두는 인원이 많을텐데 전부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다”라고 한다.


  이에 대해 몇 몇 회사의 관계자들 전언에 의하면 이벤트회사를 그만두는 인원의 대부분이 타 업종으로 전환을 하기에 더더욱 인력난이 심화되고 있다는 얘기이다. 실제로 몇 몇 회사를 타진해본 결과 동일업종으로 간 인원이 거의 “제로”에 가까울 정도로 전직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한 의견도 분분하다. “업종이 힘들다고 하지만 어떤 일이든지 힘든 것은 마찬가지인데 꾸준히 일을 하지 못하는 것은 개인적인 능력이다. 떠나는 사람도 이유가 있지만 남아 있는 사람이 결국엔 성공한다고 믿는다”라는 업계 관계자가 있는가 하면 “이 업종에 대한 비젼을 갖지 못하니까 떠나는 것이다. 업계의 구조가 변하지 않으면 이런 현상은 계속될 것이다.”는 의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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