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동향]업계는 경기회복중?
최근 이벤트 업계의 경기가 호전되고 있다는 입장이 많아졌다. 이벤트기획사를 대상으로 전화면접을 실시한 결과 2/3이상이 작년보다는 경기가 나아지는 것으로 대답했다. 이에 대해 익명을 요구한 업계 대표는 “올 상반기의 경우에는 창사 이래 매출액이 가장 많았고 가을에 실행예정인 행사까지 합하면 예상 매출액을 초과할 것 같다”라고 한다. 또 다른 회사 대표는 “천안함 침몰에 따른 행사취소로 올해 경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다행히 7,8월에 실행을 많이 했고 9월에 잡혀 있는 행사만 하더라도 기대 이상”이라고 한다.
이에 대해 업계에 정통한 회사 대표는 “금융위기 이후로 경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존폐위기 까지 대두되면서 심각한 위기였는데 다행히 올 초부터 약간 나아지는 듯 했는데 이런 기조가 유지 되어 다행이다”라고 한다.
이 같은 원인에 대해서는 기업행사가 늘어난 것에 기인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대기업을 비롯하여 중견기업에 이르기까지 작년에 비해서는 행사가 많이 늘었다는 것이다. A그룹 같은 경우에는 신제품이 출시가 되어 이에 따른 BTL물량이 기획사가 소화내기 힘들 정도로 많다고 한다. 실행을 담당하는 회사 대표는 “물량이 늘어난 것 확실하지만 늘어난 물량에 비해 이익은 줄어들고 할 일이 더 많아졌다”고 불평 아닌 불평을 한다.
하지만 1/3은 아직도 호전되지 않고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나아진다고는 하지만 우리 회사와는 전혀 상관없는 일이다. 작년 말부터 계속된 행사취소로 인한 피해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신규물량도 확보되지 않아 걱정이다”라고 D사 대표는 전한다.
한편 일각에서는 "아직은 안심할 상황이 아니다. 이러다 대형사고라도 터지는 날에는 그나마 살아나는 불씨가 꺼지지 않을까 걱정이다“며 조심스러운 속내를 비치기도 했다. 정부입찰에 비중이 컸던 회사가 회복이 더딘 것으로 나타났고 대형보다는 소형회사가 어려움을 겪는 곳이 많았다.
7월,8월에는 일부회사를 제외하고는 대 부분 물량이 많지 않았고 9월부터 본격적인 행사 실행이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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