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후기]심사위원 유형별...

2010.07.26 12:49 장우 조회 6,216 댓글 0

[심사후기]심사위원 유형별~


극히 드문 경우지만 간혹 심사위원 중에는 마치 심사를 하는 것이 권력인양 심하게 행동하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필자가 경험한 바에 의하면 일단 “호통형”, 마치 죄인을 다루듯 호통을 치는 경우입니다. 심사전날 뭘 잘못 먹었는지 아니면 와이프한테 된통 혼이 났는지 하여간 심통을 부립니다. 발표를 하는 사람은 열이 머리끝까지 오르지만 그렇다고 엎어버릴 수도 없고.. 하여간 진퇴양난입니다.


다음은 “콜롬보”형 이라고 할까요?

꼬치꼬치 캐묻습니다. 질문을 하는 것은 좋은데 여기서도 두 가지로 갈라집니다. 상세하게 묻는 것은 좋은데 상대방을 곤경에 빠뜨리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지요. 전자의 경우에는 프리젠테이션 하는 사람 진땀납니다. 날카로운 질문보다는 황당한 질문. 참으로 얄미운 경우입니다.

"무시형“도 있습니다. 이벤트회사 알기를 뭣 같이 아는 경우입니다. 심사 전에 심사위원끼리 회의를 하는 경우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보면 이벤트회사를 하대하거나 깔보는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엔 필자의 공격대상(?)이 됩니다. 간혹 필자가 심사위원과 언쟁을 벌이거나 얼굴 붉히는(?)경우가 됩니다.


마치 어린아이에게 훈계하듯 이벤트회사의 잘못을 지적하며 얘기하는 “훈계형”, 했던 얘기하고 또 하는 “반복형” 교과서에 나오는 듯한 얘기를 하는(누구가 다 아는 얘기를 하는...) “교과서형”등 다양한 경우가 있습니다.


간혹은 뭔가 사전 암시가 있는 듯 경쟁사를 무자비하게 공격하는 공격형이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대충 짐작이 가는 스타일입니다.


얼마 전에 모 행사 피티에 들어갔던 기획사 관계자의 얘기입니다.

“바로 앞에 물병이 있었는데 물병을 확 얼굴에다.. 집어 던지고 나오려다가....”(A행사)

“아니 업계를 안다는 놈이 더 하다고....확 **** ****(지속적 육두 문자)..(B행사)

“ 그 사람 왜 그래요...대충 하지 너무 하대/... 에이...C***...(C행사)...

업계 관계자, 혹은 업계와 연관된 심사위원이 많아지고 있는데 이에 따른 불만이기도 합니다. 설명회장에서 너무 심하게 질문을 했는지 원망이 많습니다.


필자도 간혹 심사에 들어갑니다만 이런 얘기를 듣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냥 좋은 말만 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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