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시간에 안마 받으러 간 김대리

2010.09.29 10:36 이벤트넷 조회 7,947 댓글 0
‘업무 시간에 안마 받으러 간 김대리’




““내 건강, 회사가 지켜줘요””


프로모션 전문 대행사인 에프엠 커뮤니케이션즈(대표 심재길)가 직원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에프엠 커뮤니케이션즈 직원들은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면 언제 어느 때고 ‘헬스키퍼’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즉, 업무 피로도가 쌓이고 어깨, 목, 팔, 허리 근육 등이 뭉쳤을 때 ‘헬스키퍼’의 마사지와 지압을 받음으로써 육체적 피로는 물론 정신적 휴식도 함께 취할 수 있는 것.


이러한 건강 케어 서비스는 지난 2008년부터 도입되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에프엠 커뮤니케이션즈 조혜현 차장은 “한 달에 2~3번 정도 이용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업무 스트레스를 잊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어서 좋다. 다른 회사에 다니는 친구들도 많이 부러워하는 편”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직원인 김보선 대리는 “마사지를 받는 동안 잠깐의 단잠을 취할 수 있는 것이 가장 좋다”며 “잠깐의 휴식으로 업무에 지쳐 무거웠던 컨디션이 가볍게 회복되어 업무 능률에도 효과적인 것 같다”고 말했다.


건강증진센터 ‘윈-윈(win-win)’전략 눈길


실제로, 건강증진센터는 장시간 기획 작업과 회의, 잦은 야근, 정신적•육체적 스트레스에 지친 직원들을 위해 설립됐다. 피로도가 높은 직원들의 건강을 도와 직원들이 보다 건강하고 활기찬 회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운 것.


건강증진센터가 만들어진 도입 배경 또한 눈길을 끈다. 건강증진센터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시각 장애인 ‘헬스 키퍼’ 선생님으로 채용하고 있다. 이는, 시각 장애인의 특별한 능력이 직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데 시너지를 발휘하고 시각 장애인 또한 일자리를 구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시스템이다.



에프엠 커뮤니케이션즈 관계자는 “건강증진센터는 회사와 장애인이 서로 윈윈(win-win)하는 복지사업”이라며 “안으로는 직원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밖으로는 장애우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줄 수 있어 회사에서는 무엇보다 뜻 깊은 사업이다”고 말했다.


건강증진센터, 리모델링으로 업그레이드 될 예정


이처럼 에프엠커뮤니케이션즈 건강증진센터는 보기 드문 회사 복지 시스템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건강증진센터는 앞으로 더욱 윤택하고 보다 다양한 시스템으로 발전해 나가게 될 것”이라며 “마사지를 해주는 이, 받는 이들 모두가 쾌적한 공간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며 케어 받을 수 있도록 리모델링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1989년 설립 된 에프엠 커뮤니케이션즈는 창조적 도전을 즐기는 기업 문화를 바탕으로 브랜드 프로모션, 기업 이벤트, 축제, 전시, 컨벤션, 스포츠 마케팅 등을 대행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BTL 대행사를 표방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벤트넷 김보미 기자 poppoya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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