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광고대행사에 대한 인식-① 배경 및 결과

2011.05.17 18:58 이벤트넷 조회 7,419 댓글 0

광고대행사 인식조사


이벤트 산업의 역사에 있어 광고대행사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것에 있어서는 대다수의 이벤트업계 관계자들이 인정하는 부분이다. 시대적으로 국가적 차원에서 개최되는 메가 이벤트가 늘어나고 있으며 규모도 날로 커지고 있다. 따라서 광고대행사의 입지와 역할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는 이들도 적지 않다.


하지만 광고대행사와 이벤트회사간의 거래 관계에 있어 다소 불합리하거나 일방적인 처사로 인해 마찰을 빚는 것도 사실이다. 개인적인 인성에 따라 다르지만 갑, 을 간의 관계에서 벌어지는 개인적 마찰에서 회사 대 회사 관계에 있어 불평등한 관계까지 다양한 문제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사회적 구조에서 말로는 협력이지만 대기업과 중,소 기업 간의 철저한 하청구조라는 인식에서 상호보완관계가 철저히 이뤄지는 협력관계라는 인식까지 광고대행사와 이벤트회사 간의 관계에는 다른 인식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또한 일방적 관계에서 마찰이 있어도 어쩔 수 없이 참아야만 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다.


이벤트회사가 광고대행사에게 시정을 요구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말 그대로 경우에 따라서는 회사의 존폐가 걸려있는 일이기에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만 하는 경우가 많다. 대 부분은 알고 넘어가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거시적으로 본다면 비단 이벤트업계 뿐만 아니라 국내 산업에 있어 갑, 을 관계에 있는 업종은 대다수 이런 일이 비일비재 할 것이며 어쩌면 더 심한 사례로 많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보다 발전적이고 밝은 미래를 위해서는 한번쯤 짚어 봐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 있는 것으로 파악되어 광고대행사와 이벤트회사 간의 관계에 대해 심층적으로 알아보고자 한다. 광고대행사 관계자들도 대 부분 알고 있는 내용이 많을 것으로 판단되며 대승적인 차원에서 이번 의견에 대해 귀를 기울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말경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는데 설문조사 결과를 갖고 다시 관계자들과 면접조사를 실시한 결과 몇 가지의 긍, 부정적 내용이 있었다.


우선 긍정적인 내용에는 첫째, 설문조사를 보면 어느 정도 보편, 타당한 결과가 나와서 신뢰도가 있다는 의견이 있었고 둘째, 국내 첫 조사이므로 광고대행사에 대한 진솔한 의견이 피력되어 충분히 조사로써 가치가 있다는 내용이다.


부정적인 내용으로는 첫째, 설문에 응한 샘플수가 적으며 둘째, 광고대행사를 거래처로 경험한 사람이 적어 설문내용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지며 셋째, 현재 광고대행사 협력사가 엉뚱한 피해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양쪽의 의견을 수렴하여 자극적이거나 마찰의 소지가 있는 내용은 익명으로 처리를 했고 일반적 인식의 경우와 설문자들의 주관적 의견을 중심으로 발표하기로 했다. 통상적으로 130~150명 이상이 되어야 통계적 가치가 있다는 정설이 있어 이번 조사는 샘플수에 못 미치고 있음을 (응답자: 100명 약간 미만) 다시 한 번 밝힌다.


이번 조사를 통해 양자 간의 관계에 큰 영향력을 미치기 보다는 다시 한 번 양자간의 관계를 제고하고 향후에 협력관계를 더욱 견고하게 할 수 있는 계기를 통해 서로 윈-윈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성별 비교)

(경력)

'대행사의 기능이 필요하다'는 인식에는 그렇다, 보통, 아니다 순으로 나타났다.


'이벤트산업 발전에 기여했다'는 응답에는 보통, 아니다, 그렇다 순으로 나타났다.

'대행료의 적정성'에는 아니다. 보통, 전혀 아니다 순으로 나타났다. 금액에 민감함을 알 수 있다.

'대행사의 적정한 역할'에는 아니다가 월등히 높았으며 보통, 전혀 아니다 의순으로 나타났다. 부정적 인식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대행사와의 평등, 협력'에 대해서는 아니다, 전혀아니다, 보통 순으로 나타났는데 이 역시 부정적 인식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주종관계'에 있어서는 그렇다. 매우 그렇다, 아니다 순으로 나타났다.

종합적으로 6가지 요인을 보면 위와 같다. "주종관계' 가 심하며, '대행사의 기능에 대해서는 필요'하다고 인식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반대로 적정한 역할, 대행료가 적당, 평등관계에서는 낮게 인식함을 알 수 있다.


'비용부담'에 있어서는 아니다, 전혀아니다,보통 순으로 나타났는데 일반적으로 광고대행사에서 공동프로젝트 진행시 비용부담을 하는 곳이 적음을 알 수 있다.

'종료 후 일방적 예산 삭감'에 있어 그렇다가 50% 로 나타났는데 매우 높음을 알 수 있다. 이를 광고대행사의 횡포로 인식하는 이가 많았다.

'광고대행사 직원의 경험과 지식'에 있어서는 보통,아니다, 그렇다 의 순으로나타났다.보통수준임을알수있다.
'광고대행사측의 책임있는 대응'에 있어서는 아니다,전혀 아니다, 보통 순으로 나타났다. 이벤트회사측 입장에서 보면 책임소재 부분에서 다소 불만이있음을알수있다.
'보증요구' 부분에 있어서는 보통, 그렇다. 매우 그렇다 순으로 나타났다.

'무리한 인원파견'에 있어서는 그렇다, 보통, 매우 그렇다 순으로 나타났다.

6가지 요인의 기술통계량은 위와 같다. 예산삭감, 무리한 인원파견, 보증요구 등 순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2편에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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