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크로매트릭스(대표 김정진)가 2011년 7월1일을 시작으로 ‘자존심’을 내
세운 경영원년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지난 1995년 설립된 매크로매트릭스는 그 동안 이벤트업계에서 차별화된 활동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2010년, 다국적 글로벌 기업에 지식기반 용역서비스를 제공하면서 2009년 기준 으로 250만 불 수출을 인정받아 제47회 무역의 날을 기념하여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차별화된 영업전략으로 다국적 회사를 전문으로 하며 건별 계약보다는 연간계약을 성사시켜 안정된 경영전략을 펼치기로도 유명하다.
‘자존심’을 내건 이유는 이벤트업에 대한 열정을 다하겠다는 의지라고 이 회사 김정진 대표는 얘기한다. 2003년부터 광고대행사를 거래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광고주를 개발하여 대행관계를 구축한 것도 이벤트업에 대한 자부심을 지키기 위한 전략이라고 한다. 즉 이벤트업계에 있어 광고대행사를 의존하지 않고 이벤트회사가 독자적으로도 생존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는 것이 김대표의 이벤트업에 대한 자존심을 보여주는 방법이라고 한다.
또한 이벤트업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서는 직원들의 역량이 필수불가결한 요소라고 판단하여 직원들에 대한 대우를 동종업계 최고로 하기로 했다. 대졸초봉은 3천만 원, 대리급은 4,000만 원, 과장급은 5,000만 원, 팀장급은 7,000만 원으로 책정하고 7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한다. 여기에 인센티브는 별도로 지급 된다. 역시 직원에 대한 최고 대우를 해줌으로써 직원들에 대한 자존심을 지켜주기 위한 방안이라고 한다. 최고의 베테랑을 선발, 육성하여 프로에 맞는 대우를 해줘야 한다는 생각이다.
6개월 전 온라인 업무를 전담하는 자회사를 설립하여 광고주의 온라인 업무를 대행하고 있으며 PR업무를 맡아서 할 수 있는 PR회사를 같은 건물내 관계사로 두고 있다. 다국적 회사의 경우 온라인 프로모션과 PR을 중요시하기에 내부적으로 소화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이다. 온라인,PR,이벤트를 전천후로 소화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것이 실질적인 BTL의 완성이라는 것이 이 회사의 소신이다.
이벤트업에 대한 자존심을 지키고 이어가는 것이 이벤트 산업 발전에 초석이 된다고 믿기 때문이다.

악의 적인 댓글이나 공격성 댓글은 고지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