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 뒷 얘기
▲ 이해득실 보다는 업계발전을 위해~
현재 협동조합 가입희망사가 45개사입니다. 조합이 설립되고 활동이 긍정적결과가 있다고 가정할 때 가장 수혜를 먼저 받는 회사는 입찰에 많이 참여하는 회사입니다. 기업을 상대로 하는 회사는 상대적으로 수혜를 받는 혜택이 아주 적거나 훗날을 기약해야 합니다. 대략 45개사 중에서 70% 이상이 우선적 혜택과는 무관한 회사입니다. 그렇다면 이 회사의 대표는 무슨 이유로 조합에 가입을 하는가를 보면 아주 단순합니다. 업계발전이라는 아주 간단한 목표 하나라고 보면 됩니다. 자사의 이해득실보다는 업계전체의 이익, 이벤트기획자의 사회적 위상 제고 등이 그 이유입니다.
▲ 먹고 살만 합니다. BUT~
어느 지방에서 가입한 회사 대표의 얘기입니다. 조합을 가입하게 되고 조합이 활성화되면 이런 이익이 있다는 설명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전 먹고 살만합니다. 지금까지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랬지만 치사하게 일 받으려고 굽신대지 않습니다. 전 회사에 이익 필요없습니다. 다만 이벤트업계, 이대로 가서는 안된다고 생각해왔고 우리도 이런 이익단체가 필요하다고 늘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가입하겠습니다” 라고 합니다. 바로 계좌번호를 물어봅니다. 참으로 존경합니다.
▲ 협회가 있는데 조합은 왜?
협회가 있는데 조합이 왜 생기냐는 겁니다. 협회와 마치 갈등을 유도하는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입니다. 협회와 조합은 태생적으로 다릅니다. 자동차협회, 광고주협회, 석유협회 등 업계의 권익과 이익을 대변하는 것은 유사합니다만 우리나라는 98%가 중소기업입니다. 즉 조합은 소규모의 회사가 뭉쳐서 이익을 공유하자는 것이 태생적DNA입니다. 이벤트회사만의 조합이 필요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이벤트회사는 100% 중소기업입니다.
▲ 대행사와 맞짱 뜨나?
대 부분 협회, 혹은 이익단체가 생기면 대결구조로 치닫습니다. 우리가 생기면..너희는 죽었다는 식이죠. 하지만 이 사회 구조가 나만 살고 너는 죽고가 존재하겠습니까? 광고대행사는 대행사 나름대로의 구조와 존재가치가 있습니다. 이벤트회사와는 상생구조를 유지하는 것이 서로가 윈윈하는 구조입니다. 동반성장이라는 의미도 마찬가지입니다. 같이 잘 살자는 취지입니다. 조합이 설립이 되어 활성화가 되면 광고대행사든 이벤트회사든 이벤트 업무관련 환경과 인식에는 많은 긍정적 측면이 있습니다. 대행사와는 상생구조를 지양합니다.
궁금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02.322.6442
한국 이벤트산업 협동조합 추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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