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인가. 뒷얘기~
드디어 조합에 대한 정식 승인이 났습니다. 작년 10월경부터 시작한 조합결성이 6개월 정도 소요가 됐습니다. 최초 조합에 대한 얘기가 오갈쯤 대 다수의 지지를 보내주셨지만 아무래도 돈이 중요한지라 출자금 모금에 대해 다소 회의적인 부분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단지 우려였을 뿐이고 순조롭게 진행이 되었습니다. 어쨌든 지금부터 법인등기를 비롯하여 최선을 다해 활동을 해야 합니다.
▲우리는 소외됐다~~
조합에 가입하지 않은 회사, 혹은 검토를 하다가 이해득실 관계로 가입을 거부했던 회사도 몇 몇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인가 이런 소리가 들립니다. “우리 회사는 협동조합 초기부터 소외감을 느끼게 됐다”며 아쉬움을 나타냅니다. 조합은 초기든 중기든 어느 회사든 가입을 원하는 회사는 전부 가입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몇 몇 을 제외하고는 자발적인 가입 신청을 해주셨습니다.
▲ 전시조합의 반대에 부딪혀~
최종 승인과정에 있어 중소기업중앙회에서는 유사조합의 의견을 듣는 절차가 있습니다.
전시관련 조합이 3개 있는데 3개 조합 전부가 반대의견을 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비슷한 조합에서는 반대의견이 대세라는데 어쨌든 기분은 별로 좋지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전시조합이라고 하면 장치회사, 시공사 등이 주를 이루는데 별로 부딪히지도 않는데 반대의견이라니...
▲ 중기청, 인가서류 제출하고 레미콘하고 꽝~
중기청에 서류를 제출하러 갔습니다. 담당자가 면접 비슷한 분위기로 대합니다. 조합이 간혹 사적 이익을 위해 만드는 경우도 있고...하여간 조합이 제대로의 활동(?0보다는 다른 뜻이 있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서류를 보더니 놀랩니다. 창립총회 서명을 한걸 보더니...“서명을 많이 하셨네요..다른 조합은 거의 도장 찍어서 오는데...”라며 한결 부드러워집니다. 도장을 주로 찍는다는 것은 요식행위이 수 있다는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어쨌든 잘 내고... 얘기잘하고 서울로 상경하는 길에... 레미콘에 받혔습니다. 그것도 래미콘 트럭 범퍼가 완전 찌그러질 정도였습니다. 다행히 동행했던 임원의 차가 커다란 RV였고 운이 아주 좋아서인지 큰 부상을 당하지 않았습니다.
조합의 액땜을...잘 한 것 같습니다.
(얘한테 받혔습니다...앞 범퍼가 쑥~ 들어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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