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회사 이직 tip, ①경력관리
당신의 경력 중 가장 오래 근무한 회사의 근속연수는?
이 질문에 대해 “3년”이상이라고 답을 하는 사람은 과연 얼마나 될까요? 만약에 3년 이상이 “단 한 번도 없다”고 한다면 심각하게 고민을 해봐야 합니다. 얼마 전 이벤트 업계의 임원급이거나 꽤 오랜 경력을 지닌 사람들과 술자리를 갖은 적이 있습니다. 어느 누군가가 “직원을 선발하려 하는데 경력이 볼 것 없었는데 이름도 없는 회사지만 5년을 근무했다고 해서 바로 뽑았다”라고 했더니 거의 모든 사람들이 “잘 했다"고 답합니다. 일단 회사가 크던 작던 한 곳에서 5년을 근무했다면 일단 볼 것도 없다는 것이 그들의 얘기였습니다. 일단 성실성에 대해서는 인정 한다는 거죠.
이벤트넷에서 헤드헌팅 관련해서 많은 경력자들과 만나곤 하는데 가장 불리한 사람이 바로 경력관리에 있어 대 부분 1년이거나 1년 미만의 경력이 주를 차지하는 사람들입니다. 최근에 이벤트회사에서 채용하는 기준 중에서 가장 내세우는 것이 바로 “근속연수”입니다.
혹자는 그럽니다. 이벤트회사는 자기 몸값을 키우기 위해서는 어쩔 수없이 이직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단 마디로 하면 자기변명이고 자기 혼자만의 생각입니다. 이직을 해서 연봉에서 얼마나 차이가 나겠습니까? 물론 연봉을 받는 입장에서 5%든 10%는 굉장히 큰 액수일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을 보기보다는 나중을 봐야 합니다.
경력관리의 핵심의 첫 번째는 ‘3년’ 이상의 경력이 있어야 합니다. 거기에 더불어 소위 남들이 알만한 회사에서 근무한 경력이 3년 이상이면 금상첨화입니다. 일단 3년 이상을 이름 좀 들어본 회사에서 근무를 한 경력이 있다면 일단 반은 넘어갑니다. 특히 30대 중반을 넘어선 경력자의 경우에는 특히 중요합니다.
이유는 있습니다. 급여가 체불되었다거나 회사가 망한 경우 어쩔 수 없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것도 맹점은 있습니다. 임금체불 혹은 망한 회사를 선택하게 된 것은 본인의 탓도 있지 않을까요?
하여간 본인의 이력서를 한번 써보십시오. 그리고 과연 내가 가꿔온 경력이 어떻게 되는지 스스로 판단해 보세요. 그리고 내가 만약에 회사대표라면 이 이력서를 보고 어떤 판단을 내릴지 생각해보는 것도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사람은 이심전심이니까요?
어영부영 경력관리 하다가 금방 30대 중반 지나고 40대 지나고 나서 깨닫으면 그때는 이미 늦습니다. 최소 30대 초반부터 관리를 해야합니다. 소위 “개인마케팅”차원에서 나의 미래는 내가 만들어가야 합니다.
괜한 세상 탓이나 업계 탓 하지 마시고 내 경력은 내가 만들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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