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보험, 몸(?)쓰면 가입불가~
드디어 움츠렸던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다. 특히 이번 겨울은 유난히 길고 추웠던 탓에 올 봄은 더욱 활동이 많아 질 듯하다. 걷기대회, 마라톤, 체육대회 등 움츠린 몸과 마음을 펼치려는 행사가 여기저기서 펼쳐진다. 체육활동을 하다 보니 참가자의 부상이 걱정된다. 아무리 잘 차리게 해놓더라도 누군가 부상을 당하거나 안전사고가 일어나면 안하느니만 못하다. 당연히 야외활동에 대한 보장을 하는 보험이 있다고 하여 보험에 가입을 하려고 하는데 돌아오는 대답은 “가입불가”이다.
도대체 왜 이럴까? 보험이라는 것은 위험을 대비해서 만들어진 금융상품인데 왜 안된다는 대답만 돌아올까라는 의문이 생긴다. 그렇다면 대 부분의 체육행사는 안전사고 위험을 감수하고 치러야만 하는걸까? 결론부터 말하면 “그렇다”는 것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손해보험회사는 대기업 계열사부터 전문회사까지 많이 있다. 그런데 재보험사라는 것이 있는 것을 아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다. 즉 보험회사가 다시 보험을 드는 보험사, 즉 재보험사라는 곳이 있다. 보험사들도 땅파서 장사를 하는 곳이 아니다보니 다시 보험을 드는 곳이다. 우리나라에는 한 곳의 재보험사가 있다.
보험회사들의 최고 목표는 수익창출이다. 체육대회나 레저를 활용한 행사의 경우에는 항상 위험이 따른다. 보험회사로써는 뻔치 밑지는 장사를 할 수 없다. 결국 보험인수를 하지 않는 것이다. 보험회사에서는 “제기차기”만 해도 보험인수를 안한다는 얘기가 있다. 그만큼 위험감수를 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마라톤이나 철인경기대회가 아니더라도 걷기대회, 레저스포츠 등은 거의 인수가 되지 않는다고 보면 된다.
이벤트넷은 지난 2004년부터 보험대리점을 운영중인데 최근에 들어서 이런 유형의 문의가 많아졌다. 살 살 걷기만 한다거나 게임으로 세발자전거를 타는 행사등도 역시 가입이 되지 않는다니 이벤트기획자들은 유념하는 것이 좋다. 행사주최측에게 정확하게 얘기해서 분쟁의 소지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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