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결혼 못하는 이유~ 직업 탓(?)

2012.05.14 23:46 이벤트넷 조회 7,482 댓글 0

결혼 못하는 이유~ 직업 탓(?)

이벤트업계에 결혼하지 않은 좀 나이 든(?)사람이 더러 있다. 그런데 결혼하지 못한 탓을 직업으로 돌리는 이들이 적지 않다. 도대체 이해가 안된다. 직업하고 뭔 상관이냐. 늦게 끝나서 데이트할 시간이 없다~ 그래서 애인이랑 헤어졌다. 지방, 해외행사 너무 나다니다 보니 역시 데이트할 시간이 없다. 고로 결혼을 못했다...고 한다.

참으로 이상한 사람들이다. 결혼, 인륜지 대사하고 직업하고 뭔 상관이냐. 내 탓 좀 해봐라. 솔직히 얘기해보자. 기분 나쁜 사람들도 많이 있을 줄 알고 있고 이 글 쓰고 지나다 만나게 되면 한 대 맞을 수도 있다. 그러나 속 시원히 얘기해보자. 직업 탓인지 아니면 개인 탓인지.

담배피는 여성들 많다. 요즘야 담배피는 여성이 흉은 아니지만 그래도 담배피는거 싫어하는 남자들 의외로 많다. 담배피는건 피는거지만 그 모습을 거울로 함 봐라. 침~ 탁탁 뱉고..간혹 욕도 하고. 일단 드세다. 웬만한 남자들은 여성스러운 여자를 좋아하는 경우가 많다. 한마디로 말해 여자다운 여자를 좋아한다는 것이다. 욕하고. 담배피고. 남성스러움(?)을 내세우는 여자를 좋아할 남자는 그다지 많지 않다. 그저 수컷은 보호본능이 있어 여성스럼움을 좋아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이기적이기 때문일수도 있다. 지는 할 꺼 다하고 돌아다니면서 여자는 여자다워야 한다는 것이다.

남자들도 마찬가지다. 거의 된장남자 수준이다. 술을 좋아하면 좋아했지 술만 먹었다 하면 여자있는 술집 찾는 남자 많다. 가끔은 이게 직장인인지 뭔지 더러움(?)을 내세우는 남자도 더러 있다. 더러운 것이 남자다움이고 이벤트회사에서 일하는 사람은 당연하다는 식의 논리다. 거기에 자신감은 눈꼽 만큼도 없다. 남들에게 해피 바이러스 보다는 악성 바이러스만 퍼뜨린다.

필자가 이런 글을 써서 돌 맞아도 된다. 자칫 결혼하지 않은 사람을 이처럼 매도했으니 말이다. 하지만 위에서 열거한 사람들은 결혼 늦은 사람들의 극히 일부의 얘기를 쓴 것이니 흥분하지 않아도 된다. 글재주가 없어 그렇게 느꼈다면 다수의 미혼남녀들에게, 이벤트업계의 노총각, 노처녀들에게 사죄를 구한다. 다만 말하고 싶은 요지는 이렇다.

사람 따라 다르겠지만 잘못의 출발을 남으로부터 하지 말자는 것이다. 필자도 마찬가지로 잘못의 출발을 남으로부터 하는 못된 버릇이 있지만... 괜한 직업탓하지 말자는 것이다. 주변을 봐라~ 이 직업 갖고 있으면서 일찍 결혼하고 잘사는 사람 무지무지 많다.

자기 운명이 결혼 늦게 할 팔자를 타고 태어났는데..혹은 내가 여자로 보이지 않아서...남자로 보이지 않아서... 못 하는 결혼을...괜한 핑계를 직업으로 돌리지 말자는 것이다. 직업은 직업, 결혼은 결혼~~ 별개로 생각하자.

그래도 직업 때문이라고 한다면 할 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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