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선물, 고아원으로~~

 광고주든 협력회사든 추석선물을 일절 주지도 않고 받지도 않기로 했다. 매년 명절 즈음해서 선물을 주고 받는 것이 부담이 되기도 하고 괜한 겉치레가 되는 것 같아 대표이사의 결정으로 일절 금지시켰다.

그럼에도 이런저런 이유로 회사로 보내오는 선물 처리방법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다. 결국 고아원으로 보내기로 결정하고 서울에 위치한 모 고아원으로 모든 선물을 보냈다. 일부러 시간 내서 봉사나 기부를 하지 못하기에 직원들 입장에서도 좋고 고아원에서도 긍정적으로 받아드려 서로에게 윈윈이 되는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왔다. 

간혹 반품되는 선물도 있다고 한다. 인삼주 같은 주류 같은 경우란다. 어디선가 선물을 받으면 내용물을 확인하지 않고 보내다보니 웃지 못 할 해프닝이란다. 올해도 어김없이 선물을 모아서 보낼 예정이다. 올해는 되돌아오는 선물이 없길 바랄뿐이다. 이벤트회사 굿컴(대표 장진)의 명절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