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불황과 구인란?

2012.08.27 09:54 이벤트넷 조회 7,526 댓글 0

[주절주절]불황과 구인란?

업계에 불황의 그늘이 들이닥치고 있다. 최근 대 부분의 이벤트회사엔 ‘행사취소’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경우가 많다. 특히 금융업계의 VVIP행사도 취소 혹은 축소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업계에서 20여년을 근무한 A씨는 “우리는 주로 금융업계와 유통관련 행사를 많이 하는데 VVIP행사를 대폭 축소하고 대 부분 자체적으로 해결하라는 상부의 지시라는 말을 듣고 불황의 심각성을 알게 됐다”며 하반기 경영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한다.

또 다른 B사는 “최근 다단계회사나 방문판매 조직의 워크샵을 하면 예전에는 참석율이 70%를 넘는 경우가 드물었는데 최근에는 100% 이상 초과해서 참가를 하는데 불황이다보니 참석율이 높은 것”이라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업계는 구인란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느 회사든지 “대리, 과장급”은 언제라도 환영이라는 식이다. 대형회사든 중견회사든 소규모든 간에 실무진이 필요하다며 상시구인을 내세우고 있다. 하지만 경력부족 현상은 나아지기가 어렵다. 기존 회사에 남아있거나 아예 전직을 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경력이 턱없이 부족한 것이다.

불황에 경영을 염려하고 있지만 이벤트업계의 특성상 사람에 의지하는 경향이 강하다보니 그래도 인재를 찾는 것은 당연한 현상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불황과 구인란~ 어떻게 봐야하는 건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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