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축제 수주, 총학생장,기획사 대표 입건
대학축제 행사를 수주하는 과정에서 수천만 원대 리베이트 성격의 뒷돈을 주고 거래한 연예기획사 대표와 대학 학생회장 등을 무더기로 입건했다. 그 동안 공공연히 소문으로 돌던 축제 리베이트가 사실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2009년 7월부터 2012년 11월까지 대학 행사 등을 단독 수주하는 대가로 학생회장, 행사대행업체 감사 등에게 500만 원~ 4000만 원씩 모두 1억여 원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는 총학생장 및 기획사 대표등이다.
모 회사는 리베이트를 주고 행사를 단독 수주해 4년여 간 수도권 30여개 대학과 백화점 등으로부터 30억여 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벤트업계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또 하나의 사건으로 비쳐질까 염려된다고 이벤트회사 관계자는 전한다. 대학축제를 거래하는 경우는 보통 이벤트업계에서 활동하는 이벤트회사 중에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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