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지역 이벤트 실행 TIP

2013.08.08 17:35 이벤트넷 조회 7,334 댓글 0

일본지역 이벤트 실행 TIP

 


(지난 2009년 오사카에서 개최한 기아자동차 중국딜러행사. 이노션, 거성 주관, 이벤트넷이 해외코디, 일본 포시즌의 나카다(Toru Nakata)상이 현지 코디)


최근 일본 지역에서 이벤트 대행을 위한 문의가 자주 있습니다. 고객, 내부직원, 대리점 대표 등을 대상으로 하던 인센티브 투어가 동남아 혹은 여타 지역에서 개최를 많이 했는데 장소의 변경, 엔화약세에 따른 이점, 지리적으로 가까움 등의 이유가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통신사, 보험사, 대기업 등에서 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향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방사능 문제 때문에 동경 북쪽보다는 오사카, 후쿠오카 등 남쪽이나 삿뽀로 등에서 개최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몇 가지 TIP을 드립니다.

 

1) 예산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예산입니다. 경우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3배 정도 보시면 됩니다. 비싸면 비쌌지 그 이하는 아닙니다. 특히 손으로 만지작 거리는~~ 예를 들어 무대 혹은 기타 제작물에 사람 손으로 수공해야 되는 품목이 들어간다면 엄청나게 값이 올라갑니다. 음향, 조명 등은 국내 가격에 비해 3배까지는 비싸지 않습니다. 많게는 30%~50% 정도 비싼 경우도 있습니다(지역에 따라 상이함). 영상(LED)는 국내 가격보다 3배에서 5배 이상도 차이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일본은 모든 기자재 비용 이외에 인건비, 숙박비, 교통비 등은 별도라고 보면 됩니다. 그리고 처음 정해진 시간 이외에 작업을 하면 별도 비용이 부가됩니다. 물론 경우에 따라서는 약간의 예외도 있지만요. 미국이나 유럽보다는 그래도 일본사람들은 약간의 유도리가 있다. 아마도 일본의 경우에는 예산이 가장 큰 문제가 된다.

 

 

2) 나까마

 

우리나라에서는 ‘나까마’라고 하면 비속어로써 ‘중간도매업자’를 뜻하는데 일본에서는 ‘동료’를 뜻한다. 일본의 인맥은 우리나라보다 더 강하다고 보면 된다. 특히 외국과의 거래에서는 그 일을 누가 소개시켜줬고 어떻게 일하느냐가 굉장히 중요하다. 우리나라에서는 소개를 받으면 직거래로 하는 형태지만 일본의 경우에는 소개를 받으면 가능한 누군가가 나까마로써 그 일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즉 누군가 코디네이터가 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일이다. 우리나라 스타일과는 많이 다른 점 중의 하나다.

 

3) 철저한 준비를 하기에 안심

 

보통 우리의 경우에는 현장에서 뒤바뀌는 경우가 많이 있다. 하지만 일본에서는 그랬다가는 많이 당황하게 된다. 여하튼 스탭회의를 한 이후에는 변경을 최소화해야 한다. 일단 스탭회의를 한 후에는 걱정을 붙들어매도 된다. 워낙 철저히 준비하는 스타일들이라 행사를 안심하고 맡겨도 된다. 시키면 시키는대로, 원칙대로 그대로 하는 것이 일본 스타일이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할 확률이 적은 편이다.

 

4) 기타

 

결론적으로 일본행사의 가장 고치 아픈 점은 예산이다. 외국행사가 전부 그렇겠지만 가깝고도 먼나라 일본. 그나마 요즘은 엔화환율이 내려서(요즘은 1.1배 정도) 다행이지만 1.6배인 경우에는 정말 부담이 됐다.

 

일본행사 문의: 02.322.6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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