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관청~있다?없다?-호주

2013.05.06 07:19 이벤트넷 조회 8,331 댓글 0

호주에 이벤트廳(청)이 있다? 없다?


(이벤트테이즈매니아 홈페이지)

이벤트관련 관청이 있다? 없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호주(오스트레일리아)에는 태즈메이니아(Tasmania)주와 퀸즈랜드주에 이벤트청이 있다. 태즈매이니아는 대륙의 동남쪽 240 km에 위치하며, 494,520명의 인구와 68,401 km²의 면적이다. 퀸즈랜드는 골드코스트 해안, 프레이저 아일랜드 등이 있는 유명한 관광지다.

바로 이 두 주립정부에 이벤트청이 설치되어 있다. “주 정부의 관광, 예술, 경제개발을 부처”라고 소개되어 있다. 말 그대로 주정부의 주 수입원이 되는 관광, 예술, 지역개발 등을 위한 이벤트를 유치하고 지원하는 정책을 위주로 하는 것이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이벤트펀딩(Event Funding)이다. 스포츠이벤트, 예술, 음악, 비즈니스 이벤트 등에 성장성이나 비젼을 보고 주 정부에서 투자, 유치한다. 이를 통해 관광객을 집객하고 이를 통해 지역발전을 위한 각종 활성화 정책을 기대한다.

성공사례도 많이 있다. Australian Wooden Boat Festival, DanceSport, Festival of Voices , Point to Pinnacle, Targa Tasmania등이 있다. 메가 이벤트 이외에도 규모가 적은 이벤트프로젝트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크던 작던 이벤트효과가 기대되는 이벤트는 언제든지 지원한다는 뜻이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새 정부 들어서도 나서 창조산업, 창조경제 등의 정책을 외치고 있는데 창조산업의 대표적인 것이 호주의 경우를 보더라도 이벤트 산업이 바로 창조산업과 근접하다고 할 수 있다. 주 정부의 경제적 효과와 문화, 관광정책을 펼치기 위해서 수단으로 하는 이벤트가 바로 우리나라에 어울리는 창조산업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정부부처가 생기는 날을 기대하자.


(이벤트캘린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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