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산업 (가칭)협의체 준비위원회~
이벤트산업의 이익대변과 권익활동 전개를 보다 범 업계적으로 펼치기 위해 (가칭)이벤트산업 협의체 발족 준비위원회가 8월12일, 중앙대학교 유니버시티 클럽 11층에서 회동을 가졌다. 오산대 이정진 교수의 제안으로 한국이벤트산업협동조합이 주관한 이번 자리에는 한국이벤트협회(장윤열 회장), 한국이벤트프로모션 협회(신창렬 회장), 한국이벤트학회(김정환 교수, 오산대), 한국이벤트컨벤션학회(박정배 교수, 청운대), 업계에서는 더와이즈 신동호 대표(한국이벤트산업 협동조합 교육/학술이사) 가 참석했다.
우선적으로NCS(국가직무능력표준)을 만들기 위해 고용노동부를 단체로 방문할 예정이며 경우에 따라서는 각 단체별 공문발송 등으로 관련 부처에 입장을 밝히기로 했다. NCS(국가직무능력표준)은 2014년까지 833개 직무별 업무매뉴얼을 만드는 프로젝트로써 현재 300여개가 진행 중에 있다. NCS가 중요한 이유 중의 하나는 대학에서 학과를 유지하거나 신설하는데 기준이 되는 것으로 국가직무로 분류가 되어 있지 않으면 산업으로 인정되지 않다고 볼 수 있다. 학교에서 학과로 인정되지 않으며 산업전반에 걸쳐 부정적 결과가 도출되므로 공히 산, 학 협력속에 꼭 성사시켜야 하는 과제가 있다. 업계 입장에서도 산업으로 인정되지 않으며 인력수급이나 전문분야인정 등 불리한 점이 많다. 자칫 직업으로 인정받지 못할 수 도 있는 우려가 있다.
현재 컨벤션 산업은 국가직무능력표준 작업이 실시중인데 이 사업에 이벤트기획 부분이 하위 부분으로 규정되어 있어 자칫 이벤트라는 것이 컨벤션의 하부 카테고리로 인식될 수 있어 컨벤션 직무교육을 담당하고 있은 MICE협회에 이벤트기획이라는 명칭을 변경할 것을 검토 중이다.
한편 이번 NCS건 이외에 향후 이벤트산업의 질적발전을 위해서는 각 단체가 협력하여 공동된 이익이나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유기적 관계를 갖을 수 있는 협의체를 발족할 것을 제안했다. 그 동안 업계에서는 여러 단체가 각기 다른 목소리를 내다보니 구심점도 없고 영향력이 없는 업계로 인식되어 왔는데 이를 불식시키고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협의체로 발족, 발전시키기로 했다. 이를 위해 각 단체간의 이해와 협력 속에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데 반하지 않는 행동과 규칙을 통해 업계의 발전을 위한 활동을 하자는데 그 뜻을 같이 했다.
고용노동부를 방문하는 것으로 필두로 관련부처나 정부기관 등에 한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서 노력하기로 했다. 보다 구체적인 내용은 향후 NCS를 전개하면서 수정 보완키로 합의 했다.
업계가 발전하기 위한 작은 단합이 시작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를 위해 각 단체별로 간사를 두고 진행하기로 하고 한국이벤트협회의 장윤열 회장, 한국이벤트프모모션협회 신창열 회장이 맡고 한국이벤트산업협동조합은 신동호 이사(더 와이즈 대표이사)가 참여한다. 한국이벤트학회는 김정환교수가 직접관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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