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가격이 이상해요?
최근 가든파이브 문화행사 입찰에 있어 응찰가격을 들여다보면 향후 공공행사 참가에 있어 다소 걱정이 앞선다는 얘기가 돌고 있다. 총 12개 업체가 응찰했는데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의 의견을 들어봤다.
응찰가격...
일단 응찰가격에 있어서 가격점수가 20점을 차지하고 있다. 즉 80% 가격에 근접할 경우 20점이 만점이고 비싼 순으로 점수가 낮아진다. 주최측에서 제시한 가격이 15억 원인데 805, 즉12억 원이면 20점이고 높아지면 질수록 점수가 낮아진다. 점수를 공개해보니 SBS콘텐츠허브가 20점 만점으로 점수 면에서는 1등이다. 다만 기술점수가 68점으로 총 88점으로 2등을 했다. 1등과 기술점수에서 뒤지는 점수를 가격으로 만회하려 했지만 1.1 점 차이로 2등이 됐다. 1등 KBS N은 19.3 점으로 역시 낮은 가격임을 알 수 있다.
특이한 점은 방송사의 경우보다 이벤트회사가 가격이 높은 경우도 있다. 방송사나 광고대행사의 경우에는 실행하는 이벤트회사가 있어 수수료를 제외하게 되면 더 낮은 가격인 셈이다. 이벤트회사가 단독으로 응찰하는 경우가 더 낮아야 되는데 방송사가 훨씬 낮다. 물론 방송사와 같이 하는 이벤트회사의 결단(?)이 있었겠지만 거꾸로 된 것이다. 단독으로 하는 회사가 더 높은 가격이고 같이?)이 하는 회사가 더 가격이 낮다. 독자들의 판단에 맡긴다.
아츠플레이는 이벤트회사 임에도 16.5점으로 제일 높은 가격을 썼다.
방송사 자회사에 있어서는 케이비에스 미디어가 17.3점으로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했다.
결국 행사를 수주하려는 마음에 가격을 낮게 낮게 쓰는 것이다. 업의 발전이고 뭐고 간에 우선 ‘따고 보자’는 것이 우선이라고 오해할 수도 있다. 그들의 말대로 가격도 전략인 시대가 된 것이다.
방송사 총출동~
KBS N, KBS미디어, KBS아트비젼, MBC씨앤아이, MBC플러스미디어, SBS콘텐츠허브 등 공중파 방송의 자회사들이 모두 출동했다. 15억 원짜리에 국내 방송사 자회사 사업단이 모두 참여한 것이다. 체전 개,폐막식, 지역축제, 박람회 등에 방송사가 참여하는 비율이 높아졌다. 그럼에도 이번처럼 모회사의 계열사 끼리 경쟁이 높아진 적인 드물다. 서로 서로 과당경쟁은 주변의 인식에도 별로 좋지 않다. 교통정리가 조금은 필요하지 않을까?
회사명 |
가격점수 |
케이비에스 엔 |
19.3 |
에스비에스 콘텐츠허브 |
20 |
KBS아트비전 |
17.9 |
아츠플레이 |
16.5 |
빅앤컴인 |
18.3 |
엠비씨씨앤아이 |
17.7 |
인디커뮤니케이션 |
18.4 |
엠비씨 플러스미디어 |
17.9 |
에스케이플래닛 |
17.7 |
연하나로 |
18.4 |
큐스컴 |
18.9 |
케이비에스 미디어 |
17.4 |
파란색은 이벤트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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