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직업병, 포럼의 변신~~
직업병이라고 한다. 각 직업마다 있는 ‘특징’이라고 할까?
남의 돌잔치에 가서 음향이 이상하다고 음향 만지작 거리고, 동선 잡아주고.. 이것이 이벤트업을 하는 사람들이 우스개 소리로 하는 직업병이다.
이번 ‘대한민국이벤트 산업포럼’은 각 협단체에서 담당 위원을 두고 준비하고 있다. 조성제 대표(한국이벤트산업협동조합, 리더피엠씨), 장윤열 대표(한국이벤트협회, 쇼글), 강병준 대표(한국이벤트프로모션협회, 트루컴) 등이다.
최초에는 아주 조촐한(?)한 포럼을 준비한다. 대 부분의 경비는 중소기업중앙회가 부담해서 하고 있고 3개 단체가 일부 비용을 갹출하여 진행하므로 불필요한 오해의 소지를 없애기 위한 대안으로 소박(?)하게 하기로 한 것. 너무 밋밋하고 특히, 이벤트산업을 잘 모르는 외빈을 위한 대안으로 조그만 영상을 만들기로 한다. 그러다가 미라클미디어(대표 소달영)에서 제공하기로 한 조그만 LED가 7미터로 확대되면서
신영비젼(대표 박세철)이 현장중계를 맡게 되고, 기존 사운드가 부족하다 하여 음향이 보강되고(사운드홀릭, 대표: 백부현)...급기야는 LED를 쌓을 단이 필요하게 됐고, 콘솔가림막에....현장 점검 후엔 발전차까지.....
‘기왕이면 잘해보자’는 직업병이 돋아서인지 이미 커질 때로 커진 포럼이 된다.
여하튼, 12월22일, 직업병이 생기면서까지 벌이는 이번 포럼은 인원동원이 가장 큰 관건이 된다. ‘우리 밥그릇을 지키기 위해서는’ 사람이 바글바글 하는 것이 매우 필요한 시점이다.
자~ 가자 여의도로.... 손에 손잡고 가자...
꽉~ 꽉 채워서..행사장에 이벤트인들로 그득한 상황을 연출하자~~~

악의 적인 댓글이나 공격성 댓글은 고지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