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사례연구회를 하는 이유?
이벤트사례 연구를 하는 이유와 목적에 대해 궁금해 하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가장 큰 이유는 ‘밥그릇 지키기’라고 할까요? 우리업계에서 했던 일을 우리가 발표하는 자리를 만들자는 겁니다. 지금까지 이런 시간을 가져 본 적이 거의 없었으니 이제라도 이런 자리를 한번 만들어봐야 하지 않을까요?
개막식. 잘 했는지 못했는지 따져보자구요?
아닙니다. 과정을 지나면서 통해 혹여나 아쉽거나 더 잘할 수 있었던 것이 있었다면 제안을 하거나 새로운 대안을 찾으면 될 듯합니다. 나만 갖고 있던 폐쇄적인 행태를 벗어나 새로운 업계 풍토를 만들어보고자 하는 것도 있습니다.
칭찬을 하자구요?
네, 칭찬을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줄곧 이 업계가 아닌 다른 세계(?)의 사람들이 들어와서 이 일을 했으니까요? 그 점 하나만이라도 일단 칭찬을 들을 가치는 충분히 있다는 것이 보편적인 인식입니다.
뭘 기대하냐구요?
일단, 이렇게 소규모로 진행되지만 호응이 좋으면 확대할 수 있습니다.
다음 순서는 공공행사가 아닌 민간행사 중에서 재미(?)있는 행사에 대한 사례발표를 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하다보면,
호응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다양한 사례가 발표될 것입니다.
전국체전을 치러야 하는 차기년도 공무원들...많이 답답해 합니다. 이 분들에게는 아주 좋은 시간이 될 겁니다.
평창동계올림픽을 비롯하여 메가 이벤트를 준비하는 분들도 관심이 있겠죠.
기업의 관계자들도 관심이 있는 기회가 되어야 합니다. 분명 될 듯합니다.
결국, 우리가 떠들지 않아도..우리끼리라도~ 우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이벤트기획, 연출, 운영의 주체는 이벤트 업계의 몫이 될 것입니다.
자연스럽게 우리가 했던 것들이 우리 것이 됩니다.
자연스럽게 우리 밥그릇을 지키는 것입니다.
행사주최자들과의 자연스러운 커뮤니케이션...
업계 종사자들과의 자연스러운 커뮤니케이션..
나아가서는 일반 대중들과의 자연스러운 커뮤니케이션..
서서히, 이벤트업에 대한 대외인식을 바뀌어 집니다.
결국, 좋아지겠죠.
사실, 이렇게 거창한 목적, 거창한 목표를 두지 않았습니다.
서서히, 자연스럽게, 찬찬히~ 가고자 합니다. 소수의 뜻 이 맞는 분들과..
좋은 분들과 같이 가고자 합니다.
1회를 맞이하여, 찬성해주시고 참여해주시는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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