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찰주의] A증권사 버스킹행사 문의 남발(견적 등)
이벤트넷에는 행사플랫폼 기능이 있다. 즉 행사를 필요로 하는 회사( 행사주최측)와 행사대행사(기획사 및 관련회사)를 연결하는 기능이다.
행사 발주 형태의 변화가 분명히 있다. 과거에는 지인이나 소개로 알음알음 하는 경우가 짙었다면 이제는 공개 형태를 띠는 경우가 많아졌다.
삼성생명,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등은 이벤트넷 입찰공고를 통해 대행사를 모집하고 있다. 또 다른 형태는 이벤트넷 의뢰/발주 코너를 통해 의뢰하는 경우가 있고 이벤트넷 이메일이나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의뢰를 하는 경우다.
삼성생명,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처럼 공개공고를 하는 경우에는 나름 정해진 규칙이나 규정이 있어 투명하게 진행될 수 있다. 다른 공고도 투명하지 않다는 것은 아니지만 너무 많은 곳에 의뢰를 하여 곤란한 경우가 생기는 경우도 있다.
행사를 의뢰하는 입장에서는 양질의 업체를 구하는 것이 좋지만 예산이 그리 크지도 않은데 여기저기 남발하는 경우에는 이벤트 대행사도 일부 피할 권리는 있다.
이번에 A증권사 버스킹 이벤트가 대표적이다. 5회에 3,000만원 행사다. 그런데 이 행사 의뢰(견적요청 등)이 이미 알만한 곳은 알만할 정도로 뿌려졌다는 후문이다.
행사주최측에서는 당연하다고 하겠지만 고작 회당 600만원인데 그리 많은 대행사나 관계사에게 요청할 게재는 아니다 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익명의 행사관계자는 ‘담당자인 B대리가 여기저기 뿌리고 다니고 아는 PM도 여럿 받아서 일단 패스’했다고 한다.
경쟁은 적당하게 하면 양자에게 이득이다. 정 못 믿겠으면 직접 하면 된다. 굳이 그리 크지 않은 금액인데 여러 군데 하는 것은 서로에게 좋은 것이 없다며 이런 곳은 업계 차원에서도 들어가지 않아야 한다고 이 담당자는 얘기한다.
일단 걸러봅시다. A증권 버스킹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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