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용역 사후정산~ 하지마세요

2017.01.22 14:35 이벤트넷 조회 5,599 댓글 0

사후정산, 이겼다...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사후정산. 회사 경영자 입장에서는 사후정산이 단지 정산기관에 비용을 지불하는 것보다 더 큰 손실이 바로 인건비다. 즉 사후정산을 위해 많은 인원이 달라붙어(?)서 오직 정산만 해야한다. 비용으로 따지자면 고스란히 이득도 없는 큰 비용이 들어간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사후정산을 하게 되면 일부 부풀리거나 사실과 다르게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 기획자는 스스로 이게 사기(?)아닌가 하는 자괴감도 든다. 실제로 스스로 사기꾼(?)이라고 하기도 한다. 소위 가라 계산서를 끊는 경우다. 포토샵 작업이다.

 

A. 수요기관, 즉 광고주와 다시는 안볼 작정으로 얘기를 했다. 한국이벤트산업협동조합에서 나눠준 자료를 담당자에게 전달했고, 한마디를 덧붙였다. ‘정산을 하지 않아도 하게 하는 것이 감사에 걸리는 것을 아시는지요?’라고...

 

결국, 그 수요기관 담당자는 얼굴 붉히지 않고, 내년에 다시는 못하게 될 것이라는 으름장도 없이 순순히, 얌전하게 받아 들였다.

 

악명 높은 B정산기관에서 전체 예산에서 1.5%를 요구했으니 얼마가 될지는 상상에 맡기겠다.

 

돈도 아끼고, 더욱이 손품을 팔지 않았으니 직원들 손실도 없다.

 

이게 바로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것을 깨닫았단다. 결국, 아무런 피해(?) 없이 광고주와 원만히 합의를 하여 행사 마루리를 했다.

 

이 회사 사장이 힘주면서 하는 말...

 

정산 안해도 되는데 정산을 하면...그게 감사대상이란걸 아시나요? ’

이 말 한마디로 정리 됐단다.

**보통 정산을 하는 이유가 감사를 대비하는 것인데 이 정산이 나중에 감사대상이 되면 담당자는 어떻게 할까? 답은 자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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