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갑질 교수
언젠가부터 공공행사 대행에 참여하는 회사 입장에서 광고주를 능가(?)하는 ‘갑질 교수’가 나타났다. 심사장 혹은 자문회의에서 도를 넘는 행태를 보이는 것. 마치 세상에 전능한 전문가인 듯 프리젠테이션을 하는 사람에게 가르치려 하거나, 훈계, 호통 등으로 모욕을 주는 형태이다. 특히 행사전문가에게 행사경험이 전무하거나 별로 없는 사람들에게 이런 꼴을 당하면 자괴감이 든다. 아마도 공공행사를 해본 사람들은 이런 경험이 대 부분 있을 것이다.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에 의하면 ‘평가, 자문회의에서 인간적으로 모욕감을 받는 경우가 있다. 이를 통해 자기 자신의 존재를 알기고 평소에 잘하라는 식으로 갑질을 하는 듯하다’고 한다.
또 다른 관계자는 ‘학계와 업계는 공존해야 하는데, 공공행사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극히 일부 교수들이 도를 넘는 행동으로 이벤트회사에 군림하려 하는데, 학교교수들도 학생취업을 위해서는 업계의 도움과 협조가 필요하다. 그럼에도 갑질을 해대는 교수는 학교, 명단 공개를 통해 철저하게 공공행사 평가나 자문단에서 퇴출을 시켜야 한다’고 한다.
현재 별도의 방법을 통해 ‘갑질 교수’명단과 구체적인 행태 등에 대해 조사를 마쳤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해당학교에 공문을 보내 시정을 요구할 계획이다. 향후 시정이 안 될 경우에는 범 업계차원에서 해당 학교 졸업생들을 채용하지 않겠다는 ‘해당학교 졸업생 취업거부운동’을 전개도 가능하다.
현재 충청도에 소재한 대학 1곳, 경기도에 소재한 대학 2곳이 대상이다. 1곳은 4년제이며, 2곳은 2년제이다.
이에 추가적이거나 중복되는 피해사례 등을 수집하여 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해 제보를 받는다. 제보자에 대해서는 철저한 비밀보장이 우선된다.
서로가 상생을 해도 모자란 형국에 극히 일부 교수들 행태에 덕망 있고 교수다운 품위를 지키는 다수의 교수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조언도 있다. 또한 선의의 피해자가 나와서는 안 된다는 주장도 설득력을 얻는다.
다만, 도를 넘는 갑질로 다수의 행사전문가들에게 모욕과 상처를 안긴 교수들은 철저하게 응징하자는 소리도 높다.
제보처 : eventnet00@hanmail.net 카톡 아이디 : eventnet
학교명, 교수명, 대략 상황 설명 등이 필요합니다.
http://www.nextsurvey.co.kr/babygong/link.cfm?Code=3686 (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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