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위원의 갑질(?)....

2017.03.03 14:32 이벤트넷 조회 3,389 댓글 0

심사위원의 갑질(?)....

    

이벤트업은 구조상 항상 을의 위치 혹은 병, 정의 위치다. 서비스용역업이니 어쩔 수 없다. 우스갯소리로 이벤트회사 3년이면 살인도 면할수 있는 인내심을 갖는다고 할 정도로 고객사(광고주)에게 갖은 시달림을 받는 경우가 일부 있다. 여기에 간혹 협력사, 연예인, 공연팀 등에게도 예상치 못한 시달림(?)을 받는 경우가 있다.

 

최근 일부 심사위원의 갑질(?) 때문에 억울함을 호소하는 업계 관계자들이 늘고 있다. 어디 하소연할 수도 없다. 그렇다고 대드는 것은 꿈도 못 꾼다. 언제 어디서 만날지 모르니 애끓는 속만 부여잡고 있다.

 

유형도 가지 가지다. 그리 크지 않은 돈을 꾸고 갚지 않는 경우도 있다. 변제를 요구하면, ‘나중에 심사를 외치며 갚지 않는다. 그래도 심한 투정을 부리지 못한다. 심사장에서 만나면, 잔 푼 때문에 큰 행사가 날아가 버리는 일이 생길 수 도 있으니 말이다.

 

향응제공이다. 향응제공은 딱 벌어진 술판이 아니라 비싸지 않은 술이지만 술 자리에 꼭 스폰서를 찾는 것이다.

 

특히 입에 오르는 사람들이 있다. 마음 같아서는 학교를 공개하고 싶지만, 일부 사적 감정이 있을 수 있어 학교는 밝히지 않는다. 대학교수가 수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가장 많이 추천(?)되는 교수가 있다. 심사장에서 질문은 날카로울 수 있다. 충분히 이해되고 공감한다. 그러나 이 교수의 경우에는 모욕적인 얘기를 한다. 자문위원으로 참여할 때도 마찬가지다. 구체적인 사례를 밝힐 경우 누군가를 유추할 수 있어 이 정도로 한다. 단지 질문만이 아니다. ‘내가 이정도 힘이 있으니 너희들이 평소에 나한테 잘하라는 암시를 준다는 것이 가장 큰 지탄의 대상이 된다.

 

또 한 명의 교수다. 역시 질문을 하는데, 마치 자기가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가 인 듯 도도한 질문과 태도를 유지한다. 역시 자문이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익명을 요구하는 업계 관계자는 면전에서 같이 맞부딪히고 싶은 마음이 목구멍까지 올라오다가 괜한 피해를 입을 까봐 그러지도 못하고..항상 억울하다고 전한다.

 

또 다른 업계관계자는 간혹 심사장이나 자문위원회에서 만나게 되면 과거 얘기를 들먹거리며 모욕적이거나 치욕적인 말을 하는데 일방적인 언사에 화가 치민다고 전했다.

 

항상 쌍방얘기를 들어야 한다. 해당 교수들은 또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다. 어쩌면 자신들은 옳다고 생각해서 할 수 도 있는 행동이다. 하지만 이 일로 해당교수들에게 의견을 듣기는 어려울 듯하다.

 

어떤 관계자는 학교와 업계는 동반자적인 관계일 수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해당학과 학생들의 업계로의 취업이기에 상호간의 필요충분조건이 있는 만큼 해당 학교 학생거부 운동이라도 펼치자는 의견을 전한다.

 

심사위원의 갑질. 한 두 사람의 입장차이로 인한 상황은 아닌 것이 공공행사에 참여하는 업계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이미 퍼질만큼 퍼진 얘기이고 위에서 열거한 교수들이 1,2위를 다툴 정도로 많은 관계자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

 

이에, 단지 불평불만의 목소리로 대응할 것이 아니라 근본적인 대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해당 학교측에 공문발송 등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해당회사 차원이나 개인적 대응이 아니라 협회나 조합 등의 대응을 통해 선의 의 피해회사나 개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적인 차원에서 대응을 해야한다는 것이다.

 

깊이 제고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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