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찰잡음~대한민국 역사박물관 문화공연 대행용역
지난 1월12일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문화공연 프리젠테이션이 14시부터 개최되었다. 총 9개 업체가 참가하였는데 참가한 업체는 프리젠테이션이 끝난 후 몇 가지 문제점에 대해 불만을 제기했다.
첫 번째는 ‘발표시간의 일방적 변경’이다. 최초20분 설명시간이었는데 당일 프리젠테이션 현장에서 발표시간을 10분으로 단축하겠다고 하여 발표에 차질이 생겼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측은 참가업체가 9개로 늘어 불가피했다고 얘기했다.
두 번째는 ‘과업지시와 다르게 발표내용에 대한 제한 및 중단’ 이다. 나라장터에 공고된 제안요청시 ‘4p’ 과업내용에 있어 ‘공연 기획 방향에 따른 프로그램 제안, 제작, 섭외, 진행, 관리 등 전반적인 준비 출연팀 섭외관련 운영, 관리, 집행에 관한 사항’이라고 되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안내용과 달리 공연관련된 내용은 언급하지 말라고 PT발표중 일방적으로 발표 중단을 했다. 즉 공연내용이 중심이 행사내용에서 공연내용을 말하지 말라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는 것이 참가사측 주장이다.
이에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측은 박물관에서 공연위원회 중심으로 공연을 정하기에 발표하지 말라고 했다고 한다.
세 번째는 ‘심사위원의 태도’이다. 공식적이며 평등한 심사의 자리에서 참가업체에게 고성과 반말로 일방적인 발표 중 피티 중단 요청했고, 공연에 대한 언급하지 말라는 요청에 대한 설명 없이 무조건 빠르게 진행하라는 고압적인 자세로 일관했다는 것이 참가사측 주장이다.
이에 대한민국역사박물관측은 ‘심사위원의 태도에는 다소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하지만 반말은 한 적이 없다’고 얘기했다.
이에 참가한 A사는 공연을 P발표에서 제외한 경위, 상세한 심사기준, 심사위원 선정 기준 및 명단, 그리고 심사위원 태도에 대한 공개사과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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